조니 뎁 vs 앰버 허드 재판 11 - 뎁의 친구가 본 기묘한 결혼 생활
LA에 있는 일본 기자의 조니 뎁 vs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 시리즈 11탄입니다.
1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35636
2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65988
3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482705
4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854200
5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06414
6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38908
7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6989332
8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132018
9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310139
10탄 - https://extmovie.com/movietalk/77367112
첨예하게 대립 중인 재판에 대한 민감한 내용의 기사이니, 이 글의 외부 펌질은 금하고, 타 게시판에는 링크 등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news.yahoo.co.jp/byline/saruwatariyuki/20220516-00296241
조니 뎁의 친구 “그것은 연애라기보다 앰버 허드의 침략이었다.”
앰버 허드와 함께한 수년 동안에, 조니 뎁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야위어갔다... 뎁과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친구가, 자기 눈으로 본 뎁과 허드의 관계를 ‘Page Six’에다 이야기했다.
그 친구는 뎁의 사업 파트너이자 어시스턴트인 스티븐 듀터스의 아내 지나 듀터스다. 그녀는 뎁을 위해 증언하려고 버지니아주에서 열리고 있는 재판에 출석했지만, 재판 중계를 온라인으로 지켜보고 있던 사실이 허드의 친구 이브 발로우에 의해 지적당해서, 증인 자격을 잃었다(발로우 역시 법정에서 벌인 행동으로 판사에 의해 퇴장당했다.) 세상이 지켜보는 앞에서 말할 기회를 잃은 듀터스는 매체를 통해 그것을 전달하려 했던 것 같다.
듀터스가 허드를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은 “차갑다.”와 “기묘하다.”였다. 기묘하다고 느낀 건 페미니스트를 자칭하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인데도, 뎁을 대할 때는 귀엽고 이상적인 전업주부처럼 굴었기 때문이다. 허드는 뎁이 귀가하면 꼭 자기 손으로 부츠를 벗겨줬고, 쿠키를 굽기도 했다. (어느 날, 허드가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로 바쁜 듯해서 뎁이 스스로 부츠를 벗자, 허드는 몸을 바르르 떨며 화를 냈다. 그녀가 숨겨왔던 민낯을 처음 알게 된 게 그때였다고 뎁은 증언했다.)
뎁과 사귀기 시작하자, 허드는 곧바로 자기 친구들을 뎁의 집에 살도록 했다. 그와 동시에 허드는 뎁에게 자기 가족, 친구들과 거리를 두게끔 했다. “그것은 연애라기보다 앰버의 침략이었다.”고 듀터스는 말했다.
하지만 뎁은 그런 허드와 결혼하기로 결심.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듀터스 부부는 결혼 준비를 도왔는데, 허드가 너무나도 급하게 치르고 싶어 해서, 뎁의 가족, 친구들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못해 (결혼식에) 오지 못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뎁의 모친이 병중이어서 결혼식은 LA의 자택과 뎁이 바하마에 소유한 섬에서 두 차례 치렀다. 그것은 둘의 결혼식이라기보다 “앰버의 파티였다.”라고 듀터스는 회고했다. 축사를 할 때 허드의 아버지는 멋들어진 광경을 가리키며 “저걸 봐, 이제 저건 다 네 것이 됐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듀터스는 “그들이 원한 건 사랑이 아니라 돈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결혼식 도중 허드는 듀터스에게 “당신도 (남편) 스티븐과 싸운 적 있어?”라고 물었다. 듀터스가 “말다툼할 때가 있다.”라고 답하자, 허드는 “그런 거 말고 진짜 싸움 말이야.”라고 말했다. “앰버는 싸우는 것이 정열이라고 느끼는 것 같았다. 둘의 관계에 불꽃을 더하는 듯한. 이혼할 때도 많은 요구를 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상대를 파괴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듀터스는 말했다.
실제로 뎁이 이혼 얘기를 꺼내자, 허드는 뎁이 LA를 떠난 사이에 한발 앞서 직접 이혼 신청을 했고, 뎁한테서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접근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뎁의 사업 파트너에 따르면, 이혼 조건 합의 때 허드는 점점 더 많은 요구를 해왔다고 한다. 게다가 허드는 결혼 생활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면 안 된다는 이혼 약속을 깨고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제로 쓴 사람은 대필자지만) 의견 기사를 기고했다. 그래서 참다못한 뎁이 이번 명예훼손 재판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재판에서 뎁은 허드에게도, 다른 여성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허드는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면 뎁의 인격이 바뀌면서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하지만 뎁 측의 증인들은 모두 뎁이 허드에게 손찌검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듀터스도 “그가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거나, 마리화나를 피울 때도 함께 있었던 적이 있지만, 그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그가 화를 내는 모습을 나는 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허드의 여동생 휘트니 엔리케스가 허드를 위해 증언할 예정이다. 허드는 뎁이 여동생을 계단에서 밀어 떨어트릴까 봐 겁나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뎁을 때렸다고 재판에서 진술했다. 그 사건에 대해 엔리케스는 어떻게 말할 것인지. 엔리케스 역시 뎁 덕분에 많은 것을 누렸다. 그렇게 관대한 사람이 언니에게 일상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에 대해 그녀는 뭐라고 설명할까.
재판은 미국 동부 표준시로 5월 16일 오전 9시에 재개된다.
이어지는 12탄 - 반대신문으로 앰버 허드의 허점들이 드러나. 조니 뎁은 웃음을 감추지 못해
https://extmovie.com/movietalk/77431471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혹 뎁이 재판에서 이길 경우 선처를 해줬으면 하네요.
그냥 불안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