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탈리스트>를 보고 나서 (스포 X) -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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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국에서 이민자의 삶들을 엿볼 수 있는 영화인데,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그들 각자의 신념을 지킬 수 있는지, 특히 유대인들이 그럴 수 있는지를 유심 있게 봤다.
그런데, 지루하다. 계속 조용하고 건조한 분위기 속이라 이야기를 따라가더라도 3시간 3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너무도 길게 느껴졌다.
겨우 다 보긴 했지만, 기억나는 건 배우들의 연기가 아닐까 싶다. 애드리언 브로디가 신기하게도 과거의 유대인 역할로 주연을 맡았던 '피아니스트'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느낌뿐만 아닌 연기도 그때만큼 좋았던 것 같다. 가이 피어스나 펠리시티 존스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좋은 연기를 보여 줬다.
연기마저 그냥 그랬으면 보기 힘들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