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7 보고왔습니다.
온다르
2103 1 2
우선 이영화 요새 본 SF영화중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드라마로는 현재 포 올 맨카인드를 보고 있는데 그거와 더불어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아이맥스로 봤는데 포스터 조기 소진이 너무 아쉽습니다! CGV는 좀 널널하게 포스터좀 준비해주셨음 합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봉준호 감독의 스타일로
인간비판과 정치풍자를 잘표현한 SF블랙코미디였습니다. 로버트 패틴슨 연기도 좋았구요 그 특유의 찌질한 연기가 좋았습니다. 블랙대기업의 힘없는 노동자의 느낌을 잘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조연들 캐릭터도 개성있고 좋았고 설국열차 느낌도 들었습니다.
작중 등장하는 니플헤임 행성의 원주민 생명체인 "크리피"들은 징그러운 느낌보단 귀여운 곰벌레 느낌에다 눈을 자세히 보면 코끼리 혹은 옥자느낌이 나서 짠하기도 했습니다.
엔딩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다소 심심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전 오히려 좋았습니다.
귀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