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역겹다, 뉴질랜드로 이민간다..고 말한 카메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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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쪽 팟캐스트 인터뷰 영상입니다.
버라이어티에서 정리한 내용 옮겨봤어요.
https://variety.com/2025/film/news/james-cameron-slams-trump-america-new-zealand-citizenship-imminent-1236322922/
제임스 카메론, 트럼프 재선에 대해 “역겹다”, “자동차 충돌을 계속 보는 것 같다”고 언급.
뉴질랜드 시민권 곧 취득한다고 말해.
제임스 카메론이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에 대해 역겹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뉴질랜드 시민권 취득이 “곧 나온다.”라며 기뻐했다. 카메론은 “The F—ing News” 팟캐스트에 출연했는데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이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끔찍하죠.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모든 괜찮은 것들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역사적으로 지지해 온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아무것도 지지하지 않는 게 되죠. 그것은 공허한 사상이 되고,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그것을 공허하게 만드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론은 미국을 자주 찾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보내고 있다. 카메론은 뉴질랜드에서 10년 넘게 <아바타> 시리즈를 촬영하고 작업하고 있다. 카메론은 “전 세계가 함께 이 일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곳이 더 안전한지는 확실치 않다.”고 했다.
“하지만 매일 신문 1면 톱기사로 그것(트럼프 관련 뉴스)을 접하지 않아도 되죠. 그건 정말 역겹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에서는 3면에 실어주니 그나마 다행이죠. 더 이상 그 남자 얼굴을 신문 1면에서 보고 싶지 않아요. 미국에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이고, 자동차 충돌을 계속해서 보는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카메론은 뉴질랜드 시민권 취득이 임박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걸 얻기 위해 제가 노력해왔고 희생해야 했기 때문이죠.”라고 했다.
“가족들과 함께 어딘가로 이주하려면 투자도 해야 하고, 그 일부가 되어야 하고, 입지를 다져야 합니다. 그 장소에 있을 권리를 얻어야 하죠... 뉴질랜드에서는 스스로에게서 우러나오는 존중심을 필요로 합니다. 모든 사람이 인격적인 측면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죠. 저는 그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제 아이들에게도 그런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카메론은 현재 3번째 아바타 영화인 <아바타: 불과 재>의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영화는 디즈니와 20세기스튜디오를 통해 12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카메론은 두 편의 아바타 속편을 더 제작 중이며, 그중 일부는 이미 촬영을 마쳤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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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공화당 보수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트럼프 안된다고 대놓고 말을 해왔던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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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해피엔딩은 아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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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문화예술계는 진보적인 성향이 많습니다.
솔직히 영화든 미술이든 음악이든 진보적이고 개척적인 정신이 없이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이 꽉막혀 있으면 발전이 없는 분야라서 당연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이 더 좋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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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뉴질랜드는 남자들 다 국외로 도망가는,
많이 치우친 여초 국가로 알고 있는데 그곳을 선택하네요.
겉으로만 봐서는 알지 못하는
예술인을 위한 어드벤티지가 있나 봐요.
*오랫만에 검색해보니 미래가 없어진 젊은 여성들이
극페미들과 싸워서 많이 개선되었나 보네요.
나라가 정상화되어가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