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화이트 버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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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버드
마크 포스터 감독이 연출한 <화이트 버드>는 2차 세계대전 중 점령당한 프랑스의 한 마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한 쪽 다리가 불편한 줄리안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합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10대 소년인 줄리안에게도 가슴을 뛰게 하는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사라. 사라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것이 둘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가 됩니다.
하지만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하게 되고 유대인인 사라는 부모님과 생이별을 하지만 다행히 줄리안과 그의 부모의 도움으로 곳간에서 숨어 지냅니다.
그 기간 동안 줄리안은 학교 나오지 못하는 사라를 위해 그날 배웠던 수업을 알려주고 갇혀 있는 사라의 소울메이트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같은 반이었던 학생이 독일군으로 들어가 줄리안을 의심하는 일이 발생하고 사라는 또 다시 위기를 맡게 됩니다.
사실 영화의 시작은 영화 <원더>에서 어기를 괴롭혔던 줄리안이 전학을 오는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유대인인 할머니 사라가 전시를 위해 뉴욕에 오게 되면서 사라는 자신의 이야기를 손자에게 들려줍니다. 액자식 구성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로 흔한 설정의 멜로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이 10대라 그 감수성을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마크 포스터는 그 부분을 특히 후반부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보여줍니다. 아마 많은 관객들이 그 부분에서 눈시울이 붉어질 것 같더라고요.
<화이트 버드>는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마크 포스터의 전작인 <곰돌이 푸>나 <오베라는 남자>와 같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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