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추천합니다. 내용스포 한부분.
현시점 에일리언 , 트위스터스 , 행복의 나라 , 빅토리 가 동시에 극장개봉을 했는데, 그중에 빅토리를 제일 먼저 봤습니다.
블록버스터 두개와 배우들과 감독으로 어느정도 관객을 확보한것처럼 보이는 근현대작 보다 그래도 유쾌하고 보다 가벼워보이는 영화가 땡기더라구요.
일단 영화가 갈등을 쉽게 해결하려는 경향도 있어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배우들과 캐릭터가 다 잘 들어맞고 좋은씬이 많아서 재밌었습니다.
혜리는 이전에 1988이후로 조선시대 영화하나 보고 배우로써 사극톤에 대한 연구가 없어보여서 그 이후로 찾아보는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거제 사투리는 어색함이 없었다 싶을정도로 많이 연구하고 본인을 캐릭터와 잘 맞게 연기를 한것같아 이제 다른느낌이 들더라구요.
임세완 배우도 좋은 연기였고 밀레니엄 걸즈 나오는 배우들이 생김새도 다 다르면서도 개성있고 좋은 조합을 이루었습니다.
다만 뜬금 자퇴한다고 서울로 갔다가 바로 오디션을 안보고 내려와서 치어리딩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빠르고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드라마로 나오면 좋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아쉬운 부분은 무빙의 봉석역을 했던 이정하 배우가 너무 바보로 나온다는겁니다. 짧은 씬이어도 조금만 구성을 잘 짜준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달콤한 인생의 황정민이 4씬 나온것처럼요.
전체적으로 대만이나 일본의 하이틴 영화와 결이 비슷해보이고 수출이 된다면 인기 많을것 같습니다.
웃음 타율도 은근 있었고 킬링 타임으로 기대치를 갖고가시면 후회는 안하실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3.5/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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