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쿠엔틴 타란티노와 데이빗 O. 러셀에 대한 솔직한 심경 고백
최근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지 클루니는 자신의 영화 경력과 함께 쿠엔틴 타란티노와 데이빗 O. 러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클루니는 타란티노가 자신을 영화 스타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타란티노가 최근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다른 배우들을 언급하며 나에 대해선 ‘그는 영화 스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밀레니엄 이후로 그의 영화 하나만 말해봐’라고 했는데, 난 ‘밀레니엄 이후가 내 커리어 전부인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냥 ‘알았어, 그만하자’ 싶다. 뭐라고 한마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며 타란티노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클루니는 또한, 헐리우드에서 영화 스타들이 이전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우리가 떠오르던 시기에는 영화 스튜디오에서 계획적으로 여러 영화를 제작하고 스타를 육성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스타의 이름만으로 영화를 팔기 어려워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는 젊은 배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시대”라며, 다양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클루니는 자신이 더 이상 데이빗 O. 러셀과 작업하고 싶지 않다고도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소중함을 더 느낀다. 5개월 동안 촬영하는 것은 큰 일”이라며, “러셀과 같은 사람과 그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쓰리 킹즈> 같은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지만, 그와의 작업은 정말 지옥 같았다”고 밝혔다. 클루니는 과거에도 러셀에 대해 “이상하고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클루니는 현재 40년간의 연기 경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도전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는 “내 커리어가 지금까지 지속된 이유 중 하나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영화들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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