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니자리 GV - 연극배우들이 스크린으로 들어올때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후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분야가'공연계였죠 관객을 바로 앞에 모아놓고 보여줄수 밖에
없는 형식이라서 카메라에 담아 저장 매체로 집에서도 볼수있는 영화보다 더 심각했죠 그래서 배우들이 생존을 위해 마련한 대책이 연극배우들이 영화를 찍거나 공연 영상을 찍어 녹화해 상영햐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든 홍상진 감독은 배우로 활동하시다가
공연 연출가로 더 활약하시는 꽤 유명한 감독님이십니다
이 감독의 첫 영화 데뷔작이 2021년 니자리 입니다
이 영화는 공연 연출로 알게된 연극배우들을 직접 영화에 맞게 디렉팅해가며 만든 작품으로 해외 유수 국제영화제에서 25개 수상경력이 있는 우수작이었지만 극장 개봄을
못하다가 드디어 2024 년 극적으로 개봉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주 소수의 극장이지만
23일 일요일 개봉후 첫 GV가 신도림 씨네Q에서 있었습니다 그 자리를 함께 할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파묘의 독립영화 버전 오컬트 영화라고 할까요
주연을 맡으신 김신용배우님이 촬영스케쥴이 있으셔서
급하게 가보셔야해서 인사와 소감을 전해주시느라
서서 처응엔 이렇게 인사를
주인공 태영의 빙의된 노숙자1 역을 쭉 이어가심
대신 예정에 없던 막내 최민영배우가 대신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기대 이상 활약으로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ㅋㅋㅋ 무더운 여름날 실내무대에서 연기하시던 연극배우님들이 땡볕에서 촬영하다보니 썬크림이 필수인데
막내가 선배님을 챙긴다고 썬크림을 챙겨가 쓰시라고 드렸는데 사실 이것은 선크림이 아니였다는 놀라운 반전 ㅋㅋ
이것이 사실 풋크림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충격받은 선배님들과 웃음바다가 된 객석의 분위기 어쩔 ㅎㅎ
특히나 4명의 귀신들이 한몸에 들어서면서 수시로 바꿔지면서 빙의되는 여고생 나영역을 연기를 한 이은지배우의 열연이 놀라웠습니다 1인 5역을 한셈인데 영화 주연데뷔작이라니 대단
초반에 예정에 없던 최민영배우 의자가 준비되지 않아
올때까지 반씩 나눠 앉아있게된 사연
유일하게 영화활동을 주로 하신 최원배우님
빌런 목사에 빙의된 노숙자2 를 실감나게 해주신
신내림을 받은 무당 순이역을 하신 김미영배우님
이은지 배우와 비오는날 씬을 찍으려고 몇개월동안 실제 비오는 는 날을 기다려 찍은 그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살수차를 안쓰셨다니 감독님도 대단
첫 GV 기념해 감독님이 노래 한가락 불러주셨는데
용량초과라 보여드리지못한게 아쉽네요
한씬 한씬을 찍어보고 모니터링후 다시 찍어보는 방식을 선택한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라서 초반에 힘들었다늗 배우님들이 버티고 포기하지 않았던 끈기가 만든 작품
연극배우들이 하는 방식이었기에 가능했을수도
암튼 엄청난 영화를 볼수있는 기회를 잡아서 좋았고
일요일 하루동안 두편의 영화 모더레이터를 맡아주신
윤성은영화평론가님 감사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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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려주신 이은지 배우 네이버 프로필은 동명이인의 다른 분입니다.
이은지 배우님은 네이버 인물등록을 아직 안하신 거 같아요.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