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유) 콰플첫째날 주인공의 태도와 결정 말인데요
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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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중환자는 아니지만 꽤 나 집요하게
인생을 괴롭히고 있는 병을 앓고있는 중이며
(살짝 염세적으로 변한듯?)
사회시스템이 붕괴도ㅣ엇을때
정말 사소한 수준의 약이나 케어가 끊어졌는데도 중환자 수준으로
꼼짝달싹도 못하는 몸이 되어버리고
또한
그런 끊어질듯 말듯한 건강상태가
되면서 더 이상 인생에 대한 미련이
희미해져 버린 상태가 된듯합니다
결국 마지막의 상황에서 이 결심을
진행시킥ㆍ요
아픈 자신과 되돌아 보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유년시절에
아버지와 재즈바와 피자가게의 기억들..
이미 영화초반에 공습의 전조였던
유성같은게 대규모로 떨어지고
도로에 심상찮은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복귀하자는 동료말 거부하고
피자집 가겠다는 그때부터
그녀의 결심은 어느정도
선것으로 보이네요
영화에선 이런상황을 어떻게든
이겨내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아마도
이런 상황이 진짜 현실이 되었을땐
주인공 같은 결심을 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을거 같네요
안그래도 지치고 고달펐다
이상황에 더이상 살아서 머하겠노...
감독은 그 연약하고 미세한 결을 잘살릴 연기자가 필요했을텐데
뇽오란 여배우는 그걸 정말 잘살려내더군요
혼신의 연기 이런게 아닌
갸냘프고 아프고 몸도 마음도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서서
조용히
마음정리 고민하는 듯한 연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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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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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안붙여서 뭔가 했습니다.^^
저도 주인동 행동이 이해되더라고요.
어차피 죽어가는데 망해가는 세상에서 생에 대한 집착은 대부분 내려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