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리치의 자기복제화"언젠틀 오퍼레이션"

정말 오랫만에 시사회에서 본 영화입니다.
제가 가이리치 감독을 좋아하기도해서 신청했는데 당첨되서
정말 오랫만에 코엑스 메가박스에가서 미리 관람하였습니다.
개인평점:7.9
다작하는 감독 중 한명인 '가이리치'
초창기에는 그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독특한 범죄스릴러 영화들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스내치"이 두 영화)때문에 홀딱 반해서 정말
좋아했던 감독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이 정말 잘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범죄스릴러
영화가 아닌 아주 각양 각색의 영화를 다양하게 찍어내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헐리우드 진출 이후에 다작 영화감독이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어 또 영화 찍었서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거의 매년마다 한편식 나오는게 아닌가
할정도로 자주 보이더라고여 거기에 어디서 시간이 나는지 젠틀맨:더 시리즈 라는
미드도 찍고 머 다양하게 찍더라고여 영화자체를 대중성있고 재밌게 만드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감독인데(제임스 건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여)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저냥인 영화도 있고 예전처럼 임팩트있는
영화는 가아끔 나오는거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
자기스타일의 복제로인한 아쉬움이 가득한 영화
오늘 시사회로 본 '언젠틀 오퍼레이션'은 그냥 어느 누가 봐도 '어??가이리치 스타일의
영화이네??'라고 생각이 들만큼 이야기전개나 약간의 가벼운 코메디등 그의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초창기 작품처럼 치밀한 구조를 가지고 있냐??라고 물어본다면
정말 그냥 자신의 스타일대로 뚝딱 찍어낸 공장형 느낌을 버릴 수 없는 아쉬움이 있는
영화입니다.자신의 스타일의 클리셰가 듬뿍 묻어있는데 거기에 초창기 록스탁이나 스내치
처럼 장인정신이 묻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는내내 어떻게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뻔히 보이고 그 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습니다..(그래도 초창기 록스탁이나 스내치는 아주 잘짜여진 톱니바퀴처럼 여러명의
인물들을 꼬아놓고 그걸 풀어가는 재미라도 있었는데..)어느 순간부터는 이제 복잡한게
싫어졌나 봅니다.
영화가 되게 단순해졌고 그냥 자신의 특색에서 복잡함은 다 버리고 쉽게 가기로 한거
같습니다.언제까지 이런 자기 복제를 봐야 할지 모르겠지만여 전작 스파이 코드명 포춘이나
리볼버랑 진행스타일이 1도 안틀립니다 배경만 2차세계대전일뿐...
그래도 재미는 놓치지 않는 감독이라 엄청 재미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잘만든
작품이냐고 물어본다면 글쎄여..
이제 가이리치 감독도 필모를 보면 퐁당퐁당 좋은 작품이 나오는지라 너무 다작하지 말고
전처럼 좀 장인정신이 깃든 범죄 스릴러 영화를 내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영화자체의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쓸말이 없어서여 흔하디 흔한 그의 스타일이라..
좋아하는 감독의 아쉬운 작품이지만 그냥 soso하게 볼만은 했지만 가이리치에게서
원하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방랑야인
추천인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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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 참 기대감을 버리지는 않게 합니다 또ㅎㅎ

나오니 기대를 버릴수는 없어서ㅎㅎ
합니다. 리뷰에 혹합니다. 기대 됩니다.
초기작 같은 패기가 많이 줄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