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틀 오퍼레이션을 보고
시사회에서 봤는데 007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섞은 느낌이랄까요, 섞어서 이상한 느낌이 드는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는 실화 기반이면서도 무겁지 않게, 또 무난하게 잘 풀었더군요. 가이 리치것답게 소위 말해 때깔 좋고 음악도 영화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눈여겨 본 배우는
1)헨리 카빌
가이 리치의 첩보물 <맨 프롬 엉클>에서도 지멋대로인 요원을 맡았었는데. 영화 전체가 카빌의 007 오디션 영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있게 나오긴 했지만 재미는 없었습니다. 거기서도 그렇고 카빌은 연기력이 크게 부족한 것 같진 않은데, 어떤 역할을 맡아 120% 소화할 정도도 아닌 듯합니다.
이번 영화에선 다들 분량이 엇비슷한데다 카빌이 지시하는 역이다보니, 더 또라이 느낌이 나야 할 것 같은데 그냥저냥 윗선 말 안 듣는 리더1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가이 리치 차기작에 카빌이 또 들어가던데 좀 색다른 모습을 보고 싶네요.
2)히어로 파인즈 티핀
사실 제가 보고 싶었던 배우는 히어로였는데 어릴 때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 아역으로 나왔고(현실에서 랄프 파인스의 조카이기도 하고), 조금씩 영화 활동을 해오다가 가이 리치의 아마존 드라마 <영 셜록>에 캐스팅됐습니다.
영 셜록을 굉장히 기대 중이라 어떤 배우인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 평가하고 뭐할 게 딱히 없네요 ㅋㅋ 보여준 게 임무에 충실하고 침착한 모습 정도라. 그래도 차가운 느낌이 있는 건 맘에 들었습니다.
3)처칠을 연기한 배우가 익숙하면서도 누구지? 싶었는데 스카이폴부터 007에 나온 태너였던 ㅋㅋ
4)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냥꾼 라센 역할입니다. 앨런 리치슨은 잘 모르는 배우인데 앞으로 자주 보고 싶네요.
오랜만에 본 가이 리치 영화인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추천인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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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에서 나오는 수많은 떡대들을 상대할만한.. 백인 거대한 덩치 배우죠
소설 잭리쳐는 190넘는 미식축구 선수같은 거대한체구로 .. 악당들 아애 작살내고 죽인후.. 그냥 그 지역 떠나는 식인데.
톰 크루즈는 작은 키로 압도적이 잭 리쳐의 이미지와는 좀 달랐죠
드라마 잭리쳐 시즌1에서는 .. 그 거대한 떡대에 비해서 얼굴이 너무 순둥순둥해서... 어떻게 보면 잭리쳐가 예의바르고 매너있는 편이라서.. 떡대에 비해서 여성에게 안심하게 만들어주는 외모랄까
근데.. 분노의 질주에서는 그 매끈한 얼굴을 좀 거칠게 만들었더군요
https://youtube.com/shorts/4gqF5La9RCE?si=YFBI_kuiC_NnvkT1
잭 리쳐 시즌2 도입부인데..
이게 잭 리쳐다.. 이런 느낌 확 ~~
리치슨은 분노의 질주 가장 마지막 영화...
그리고 아마존 드라마 <리처>로 요즘 잘나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