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DEI(다양성, 공정성, 포괄성)” 부서 축소 및 고전 영화의 “트리거 경고”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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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Downgrades “DEI” Office & Removes “Trigger Warnings” From Movie Classics
* Trigger Warnings : 트리거 경고는 특정 콘텐츠가 불편하거나 충격적일 수 있음을 알리는 안내문이다.
이는 사람들이 외상 후 플래시백을 겪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다.
디즈니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이 소식이 크게 화제가 될 것이다.
과거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디즈니의 크리에이터들이 본연의 역할을 망각했다며 비판하고, 앞으로는 영화에서 "메시지"가 아닌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하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아이거가 "수년간의 문화 전쟁 이후 디즈니를 조용하게 만들겠다"고 한 약속이 오늘 오후 한층 더 구체화되었다.
Axios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다양성, 공정성, 포괄성(DEI)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대신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한 사내 공지가 유출되었으며, 일부 디즈니 직원들은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디즈니가 과거 클래식 영화에 부착했던 "트리거 경고"를 모두 철회했다는 것이다.
디즈니+에서 ‘덤보’, ‘피터 팬’ 등 오래된 작품이 재생되기 전에 자동으로 등장하던 콘텐츠 경고 문구, 즉 "이 영화에는 특정 집단이나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 또는 부당한 대우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디즈니가 트럼프와의 법적 분쟁을 예상치 못한 합의로 마무리하며, CEO 밥 아이거가 Puck News가 표현한 대로 '트럼프에게 1,500만 달러의 피의 희생을 바쳤다'는 논란이 발생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또한, 픽사는 디즈니+ 시리즈 ‘윈 오어 루즈’에서 트랜스젠더 캐릭터의 스토리를 삭제하기도 했다.
아이거가 경고하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이 디즈니에서 일어나는 마지막 변화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분명한 것은, "문화 전쟁" 속에서 디즈니가 보수 성향 고객층을 상당 부분 잃었으며, 이제 그들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11/disney-downgrading-dei-office-removes-trigger-warnings-from-movie-classics
NeoSun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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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저쪽 사람들은 너무 열정적으로 목소리를 내다보니 회사의 관리자들이 누구를 중요시해야하는지 착각했던거 같은데
기업의 제품을 사는 절대다수는 그냥 평범한 일반관객들이죠, 고전은 고전 그대로 보기를 좋아하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변화 주겟다고 갑자기 공주인종을 바꾸자는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