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캡틴 아메리카4 : 브레이브 뉴 월드 관람 후기입니다
![뭉실리뷰](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73/265/069/69265173.jpg?20241001160107)
요 근래 들어서 본 마블 영화 중에서 가장 마블영화 답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ㄴ다
좋은 의미로 말이죠
최근에 개봉한 마블 영화들은 하나같이 나사 빠진 것들이 많았습니다
앤드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 갑툭튀한 딸이 넘사벽 지능을 지님 + 메인빌런 캉이 너무 어이없음 + 개미군단은 뭔..
블랙팬서2 > 2대 히어로가 너무 멋이 없음, 액션이 너무 허졉하게 느껴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나쁘진 않았는데 내가 기대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님 + 완다 왜저래?
더 마블스 > 안봐서 다행이라 생각함
등등 많이 나사 빠진 것들 투성이죠
물론 좋은 것도 많았습니다
가오갤3와 스파이더맨, 데드풀과 울버린은 좋았죠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토르4와 샹치의 경우 볼 때는 조금 이상한 거 같지만
나사빠진 것들에 비하면 상당한 수작이었습니다.
이터널스요? 하 이것도 나사 많이 빠지긴 했지만 그냥 넘어가줍시다
어쨋거나 중요한 건 요 근래 '마블영화는 믿고 보는 마블'이라는 타이틀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엔드게임까지만 하더라도 믿고본다! 였는데 요새는
거기다 드라마까지 봐야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상황까지 벌어지니 '믿고 거르는 마블'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였으니 말이죠
이번 브레이브 뉴 월드는 굳이 드라마를 안봐도 이해가 나름 됩니다.
아니...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드라마를 본 기억은 없지만 의도치않게 숏츠에서 슈퍼솔져나 뭐 그런것들을 봐버렸거든요..
그래서 나쁘지 않았던 거 같은데 무튼, 그럼에도 간만에 마블같은 영화였습니다
새로운 등장 캐릭터들도 있고 뭔가 쓸데없이 멋있는 척, 있어보이는 척 하는 애들도 몇몇있지만
아이언하트 같은 놈처럼 영화를 보는데 거슬리지 않습니다.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잘 녹아든 느낌이었습니다.
히어로는 히어로답게 멋있었고 빌런은 조금 약하긴 했지만
레드헐크의 등장과 액션이 시원시원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레드헐크의 등장을 예고편부터 포스터에도 그렇게 뿌렸는데
그걸 감추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만약 그걸 몰랐더면 썬더볼츠가 레드헐크가 되는 장면이
더더욱 충격과 반전으로 다가와 즐거웠을 거 같은데
레드헐크를 너무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오픈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캡틴4를 보니 판타스틱4와 썬더볼츠도 믿어볼 의향은 생기네요
추천인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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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헐크되는거는 생각보다 쉬웠네요. 약만 꾸준~~히 먹으면 된다는거.
ㅎㅎㅎ
썬더볼츠 재밌게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좀 19금스럽기도 하던데.. 화끈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