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권에서 몸 사리는 디즈니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https://variety.com/2025/film/news/disney-changes-content-warnings-dei-strategy-shift-1236304091/

최근 디즈니+에서 볼 수 있는 <피터팬> <덤보> 등 고전 애니메이션들에 붙었던 경고문이 바뀔 예정이라고 해요.

해당 작품들이 만들어지던 시절에는 당연시 됐던 인종차별 요소 등에 대해 경고했던 부분인데... 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성 정책(DEI) 폐기를 강력 추진하면서, 그전까지는 DEI와 PC주의에 매진해온 디즈니도 입장 변화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암튼 기존에는 디즈니+에서 고전 애니메이션을 볼 때 

"본 프로그램에는 특정 집단이나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 및 또는 부적절한 대우가 포함되어 있다”라는 문구가 시작할 때 자동으로 뜨는데... (아래는 디즈니+ 코리아의 경고문, 아직 변경 안 됐음)

새로 바꾸는 문구는 이보다 순화시켜서...

"이 프로그램은 원래 제작되었던 대로 제공되며, 고정관념이나 부정적인 묘사가 포함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