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아리에티 재밌네요 (소감)
하하하호호
1997 2 4
익뮤에서 마루 밑 아리에티 추천한다는 댓글 지나가듯 봐서
한번 봤는데
와...
미야자키하야오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이랑은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잔잔하지만
인간 크기의 물건을 써서 만든 소인들의 세계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인간과 소통하자는 아리에티
인간에게 들키면 이사가야하는다는 아버지의 갈등이 살짝 있었는데
굉장히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인간이 소인을 도와준다고 치더라도 소인의 입장에선 당장은 안전하고 풍족하겠지만
도움을 받는 소인은 인간의 도움으로 인해 독립, 자립하는 법을 잊어버리게 되고
인간의 작은 행동 하나에 생존과 멸종이라는 경계를 왔다갔다 하면서 살아가기보단
인간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위험하고 은밀한 동거를 유지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정답은 아무도 모르는것이지만요
그리고 아리에티 너무 이뻐요..
암튼 결말도 굉장히 여운이 남고
아리에티 가족도, 쇼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이런 소인같은 영화를 발견하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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