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에 기사화된 김수미 배우 사망 소식

https://variety.com/2024/film/people-news/kim-soo-mi-dead-korean-actor-late-blossom-1236190545/

우리말로 옮겨봤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맨발의 기봉이> 한국 스타 김수미, 73세의 나이로 사망.

50년 넘게 한국 영화, TV 업계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여성 배우 김수미가 금요일에 별세했다.

한국 언론은 그가 서울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오전 8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응급실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심정지가 왔으며,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지난 5월 김연아는 피로감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일시적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이었다.

김수미는 1951년 9월 3일에 출생이며, 사망 당시 73세였다.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나이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왔기 때문에 여러 한국 언론은 그를 75세로 보도하기도 했다.

1971년 MBC TV에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 씨는 수백 편의 드라마와 장편 영화에 출연했다. 1980년부터 2002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전원일기> 시리즈에서 원래 보다 훨씬 나이 든 여성 역을 맡은 것이 가장 유명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그는 1986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로는 2011년 코미디 드라마 작품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005년 코믹 모험물 <마파도>, 2006년 코미디 드라마 <맨발의 기봉이>, 그리고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단골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의 요리 시리즈 <수미네 반찬>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다른 한국 소식통에 따르면 김수미의 최근 작품인 <귀신경찰>이 그가 사망한 당시까지도 제작 중이었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그는 <맨발의 기봉이>와 <가문의 영광>에서 함께 출연했던 신현준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