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리트 언노운' 알고 보면 좋은 캐릭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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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디즈니 코리아에서 보도자료로 정리해준 영화의 캐릭터들 소개입니다.
실제 인물들을 재현한 거라서 알고 영화를 보러 가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밥 딜런부터 피트 시거, 수즈 로톨로, 조안 바에즈, 조니 캐시까지!
아는 만큼 보인다! ‘컴플리트 언노운’ 속 실존 인물들 눈길!
카타르시스 유발하는 전설적 공연과 실존 인물 완벽 재현한 미친 연기력!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연기로 문화적 격변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음악으로 세상에 맞서던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도전으로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아티스트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다.
1960년대 당시 미국에서는 극심한 인종차별, 일촉즉발의 쿠바 미사일 위기, 베트남 전쟁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통념, 제도, 가치관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이처럼 자유와 저항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포크 음악의 부흥으로 이어졌고 ‘컴플리트 언노운’ 속 실존 인물인 밥 딜런과 피트 시거, 실비 루소(수즈 로톨로), 조안 바에즈, 조니 캐시를 중심으로 사회 문화적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하는 밥 딜런은 미국 대중음악의 상징적 인물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인물이다. 1961년 기타 하나만 들고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등장한 청년 밥 딜런은 자유와 평화를 담은 저항의 노래로 미국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이후 60년 넘게 활동하며 그래미 어워드,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2016년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음악과 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뛰어난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밥 딜런의 노래를 연습할 때 나도 시간의 본질에 충실해 기한 없이 필요한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그 누군가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연습했다”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열정을 보여줘 영화 속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에드워드 노튼이 맡은 피트 시거는 포크 부흥의 선구자이자 미국 민중가요의 전설이 된 뮤지션이다. 일생 동안 사회 운동에 참여하며 음악을 통해 인권, 반전, 평화를 노래한 피트 시거의 저항정신은 밥 딜런을 비롯해 돈 매클레인, 브루스 스프링스턴 등 후배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 노튼은 “밥 딜런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무대 옆에 앉아서 바라보던 피트 시거의 얼굴은 기쁨으로 가득했다. 자신과 동료들이 오랜 세월 동안 겪은 어려움과 희생, 억압 속에서 키워온 포크 음악이 이제 새로운 세대의 힘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크나큰 기쁨을 느꼈을 것”이라며 밥 딜런과 피트 시거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엘 패닝이 맡은 실비 루소는 밥 딜런의 실제 연인이자 뮤즈였던 수즈 로톨로를 모티브로 탄생시킨 인물이다. 1961년부터 64년까지 밥 딜런의 연인이었던 수즈 로톨로는 인종평등회에서 일하며 사회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밥 딜런의 음악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엘 패닝은 “언젠가 밥 딜런이 이 영화를 만약 보게 된다면, 그 시절 그녀와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릴 수 있는 어떠한 감정과 본질을 연기에 담아내고 싶었다”며 실비 루소 역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모니카 바바로가 연기한 조안 바에즈는 포크 여왕이자, 밥 딜런의 음악적 파트너였다. 밥 딜런을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인기 뮤지션이었던 조안 바에즈는 밥 딜런과 함께 무대에 서며 그가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인이자 동료로서 서로에게 영감이 되어주고 함께 저항과 반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적 파트너가 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삶, 음악, 인간관계 등 모든 부분에서 자유를 추구했던 밥 딜런의 가치관을 드러낸다.
보이드 홀브룩은 컨트리 음악의 거장 조니 캐시를 연기한다. 무대에 오를 때 항상 검은색 옷을 입어 ‘검은 옷의 사내’라는 별명을 가진 조니 캐시는 젊은 밥 딜런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보고 그가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 ‘컴플리트 언노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조니 캐시 전기 영화 ‘앙코르’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이처럼 대중음악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실존 인물들은 ‘컴플리트 언노운’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과 미국배우조합상(SAG)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제에서 88개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현재까지(2월 24일 기준) 14개의 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스크린 위에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날 것이다.
1960년대 미국의 실존 인물들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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