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하워드 '에덴' 첫 트레일러 공개, 북미 배급사 미확보,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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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Trailer for Ron Howard's ‘Eden' — Still Has No U.S. Distribution
론 하워드 감독의 Eden은 시드니 스위니, 주드 로, 아나 데 아르마스가 공동 출연한 작품으로, 지난해 가을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서 첫 공개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미국 배급사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영화는 공개 후 엇갈린 평가를 받았습니다.
독일 개봉이 4월 3일로 예정됨에 따라, 드디어 Ede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반드시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구원받아야 합니다. 서바이벌 요소가 강한 정통 멜로드라마인 만큼, 스트리밍에서는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The InSneider는 배급 지연이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가격 문제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화의 제작비는 3,000만~5,000만 달러 사이로 추정되며, 극장 개봉만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론 하워드가 연출한 Thirteen Lives가 2022년 아마존/MGM에 의해 극장 개봉 없이 프라임 비디오로 직행한 사례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 프로스트 vs 닉슨으로 아카데미에서 인정받았던 하워드는 2013년 러시 이후 비평적,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의 영향력이 약해진 걸까요?
Eden에 대해 Vulture는 "론 하워드가 제정신이 아닌 듯하다"라고 평했지만, 이는 하워드의 기존 작품과 달리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지닌 영화라는 점에서 나온 반응일 것입니다. 그러나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에서는 큰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기존 사회를 등지고 갈라파고스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외딴 섬에서 펼쳐지는 Eden은 동맹이 결성되고, 파트너가 바뀌며, 극단적인 위협이 난무하는 작품입니다. 모두가 서로를 혐오하는 가운데, 영화는 인류의 가장 어두운 본성을 적나라하게 묘사합니다. 일종의 서바이버와도 비슷하지만, 배경이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눈에 띕니다. 특히 아나 데 아르마스는 사악하고 교활한 귀족 여성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그녀는 두 명의 남성 하인을 이용해 섬을 장악하려 하며, 이를 리조트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시드니 스위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출연하는 관능적이고 폭력적인 영화라면 쉽게 배급사를 찾을 법도 한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과연 Eden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요? 배급 계약이 체결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24/first-trailer-for-ron-howards-eden-still-has-no-us-distribution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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