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더 배트맨 2' 아직 각본 없음 컨펌

James Gunn Confirms ‘The Batman 2' Still Has No Script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DC 스튜디오 대표직을 맡은 지도 2년이 흘렀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Gods and Monsters라고 부르는 DCU의 첫 번째 챕터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습니다.

건과 사프란은 연간 두 편의 실사 DC 영화와 한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개봉할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또한, 매년 맥스(Max)에서 방영될 두 편의 실사 시리즈와 두 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극장 개봉이 확정된 DC 영화는 다섯 편뿐이라고 밝혔으며, 건은 이미 "향후 6년간의 계획이 잡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보면, 확정된 다섯 편의 영화는 Superman, Supergirl, Clayface, Sgt. Rock, 그리고 The Batman: Part II로 추정됩니다. 단, The Batman: Part II는 DCU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프로젝트입니다.

The Batman: Part II에 대해 건은 "맷 리브스는 아직 시나리오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올해 말까지 촬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건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는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이 DCU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은 부인했습니다.

속편은 여전히 "몇 년 남았다"고 하며, 사프란은 "아직 완전한 각본은 제출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본 내용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The Batman: Part II는 2022년 4월 시네마콘에서 공식 발표되었으며, 로버트 패틴슨과 맷 리브스가 복귀하고 맷슨 톰린이 공동 각본가로 참여합니다. 패틴슨,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콜린 파렐이 각각의 역할을 다시 맡을 예정이며, 최근 개봉일이 2027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번 건과 사프란의 기자회견은 특별한 정보가 없는 "공허한 발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은 Teen Titans의 실사 영화화가 공식 확인되었다는 점입니다. Supergirl의 각본가 아나 노게이라가 초안을 제출했으며, 현재 프로젝트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건과 사프란은 맷 리브스의 The Batman 시리즈와는 별개로 또 다른 배트맨 영화 Batman: Brave and the Bold를 준비 중이며, 여전히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각본가는 정해졌으나 "그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감독은 여전히 The Flash를 연출한 앤디 무시에티가 맡을 예정입니다.

제임스 맨골드의 Swamp Thing에 대해서는 건과 사프란이 "이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싶지만, 결국 맨골드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프 스나이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골드는 Star Wars 영화와 Swamp Thing 중 어느 프로젝트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맨골드가 Swamp Thing을 포기한다면, 해당 프로젝트는 무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24/d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