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더 캐니언 - 초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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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작한 날에 봤는데. 멀리서 보면 괜찮은 호러 스릴러 같지만, 가까이서 뜯어보면 괴작이더군요. 단 두 사람만으로 통제가 가능할, 물론 죽을 고비를 넘긴다고는 하지만, 상황을 만들 수 있는데 이걸...!
그럴싸하지만 요모조모 따지면 말이 안 되는 설정들이라, 좋은 영화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조금 낮잡아서 돈지랄한 시간떼우기 용 영화라고, 약간 격식을 갖추면 팝콘무비 정도로...
문득 이 영화 보다가 검우강호 대사가 떠오르더라고요. 마술을 할려면 마술을 하고 검술을 하려면 검술을 하라던. 이도저도 아닌. 저는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