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차기작 심해 애니메이션 2027년 개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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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 Joon-ho's Next Film Eyes 2027 Release
지난해, 오랜 기간 연기된 ‘Mickey 17’의 촬영을 이미 마친 봉준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의 제작을 시작했다.
아직 제목이 공개되지 않은 이 프로젝트는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다.
제작비는 미화로 약 6천만 달러(약 870억원)에 달하며, 소니 픽처스가 전 세계 배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 감독은 최근 JT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가 현재 “절반 정도” 완성된 상태이며, 개봉 시기는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빨라도 2026년 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말 많은 사람들과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 보통 두세 명의 감독이 공동 연출을 하던데, 저는 혼자서 모든 걸 해보려 하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어둡고 음울한 ‘시마해(Simahe)’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며, _“귀엽지만 외로운 캐릭터들”_이 등장한다. 봉 감독은 이 작품의 전체 스토리보드를 직접 손으로 그렸으며, 클레어 누비앙(Claire Nouvian)의 프랑스 저서 『The Deep: The Extraordinary Creatures of the Abyss』에서 느슨하게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최근 베르너 헤어조크가 봉 감독의 핸드 드로잉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진에 합류했다고 Variety가 보도했다. 공식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심해 생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 감독은 _“이야기의 내용을 비밀로 하고 싶다”_며 말을 아꼈다.
그는 2018년부터 이 프로젝트의 각본을 구상해 왔으며, 2021년 1월에 최종 완성했다. 영화의 비주얼 라이팅은 ‘기생충’과 ‘버닝’의 촬영감독 홍경표가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봉 감독의 신작 ‘Mickey 17’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오는 3월 7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12/bong-joon-hos-next-film-eyes-2027-release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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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제작과 각본, 거기다 스토리보드 까지 직접 만들어서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후 프리 프로덕션을 보내고, 또 크랭크인~크랭크업 이후 후반 작업에서도 워낙 완벽주의자이다 보니까, 거의 3년에 한 작품씩 나오시죠 😂
그럼에도 저는 덕후로서, 작품 주기(2000년에 데뷔해서 2027년에 9번째 작품을 발표하는거면, 3년에 한 작품씩)는 일정하시기 때문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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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또 오래 걸리네요. 봉준호 감독은 정말 과작 활동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