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간단 후기입니다.

예전 처럼 영화 후기 자세하게 적고 싶은데, 뭔가 여유가 안되네요 ㅠ

그래도 좋은건 제가 일하는 동네에 아맥이 있다는거에 감사해야겠어요 ㅎㅎ

기회가 되면 이번 주말에 MX포디로 볼 예정인데, 그거까지 보고

자세하게 적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느낍니다.

재촬영에 영화촬영비 증가 소식에 엄청 불안했는데,

너무 큰 걱정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보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거는, 가급적이면

08년작 인크레더블 헐크를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캡아 시리즈에 인크레더블 헐크 서사를 부여했네요.

지난달에 코엑스에서 캡틴아메리카 행사코너에

혼혈아동 가족분들이 사진찍으면서, 한국인 어머님이

"캡틴 아메리카가 날개가 있어????" 

하시는 말씀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알려드릴까하다 말았는데, 육아가 힘들기에 이해는 되더군요 ㅠ

생각보다 영화 많이 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구나 느끼면서,

진입장벽이 가면갈수로 높아져가는데, 이번편은

멀티버스에 비해 팔콘이 캡아로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거라

비교적 낮은편이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 예고편에도 나왔다시피 비브라늄이란 광물로

MCU만의 독단적인 광물이란 설정이 있는데,

울버린의 아다만티움이 등장함으로서 세계관을

넒힐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아 그리고 아맥이라 해상도가 안좋다고 그냥 가볍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른 후기들 보니 저만 그런게 아니더군요.

이건 담 작품서 반드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팔콘앤윈터솔져 재밌게 봤던 드라마인데, 

거기서도 문제가 공군출신 팔콘의 액션은 기가막힌데,

생각이하로 지상전 액션이 아쉬웠었거든요..

근데 이번 작품도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아쉬웠습니다..

헐크로 예고편을 가득 채웠는데.. 이 선택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보는데 팝콘무비로 나쁘진 않았지만, 헐크보단

아다만티움 쪽 서사를 좀 더 넣고, 팔콘이 캡아로 되는

딜레마를 좀 더 넣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드라마 안보시는 분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파프롬홈에서 스파이더맨의 심리갈등이 생각났는데,

디테일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약)호이기에 또 볼 의향은 있긴합니다 ㅋㅋ

아이맥스 포스터는 나중에 MX포디 포스터랑 같이 추가로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