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국내 언론 매체 시사 반응 모음
화마에 맞서 싸우는 그들의 생생한 분투…영화 '소방관'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1/0015066723
영화는 신입 철웅(주원)이 '진정한' 소방관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주된 서사로 한다. 화재 현장에서 비롯된 그의 내적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그린 셈인데, 촘촘하게 서사를 쌓아가기보다는 손쉽게 결론에 이르는 느낌을 준다.
영화는 다른 소방관들의 삶도 그려내며 그들 하나하나에 서사를 부여한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주연 배우 곽도원도 영화의 주된 서사를 차지한다.
‘소방관’에게 죄는 없다만[편파적인 씨네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3189
콘텐츠만으로 따져도 매력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소방관들의 노고와 처우 개선’이란 주제의식은 눈여겨볼만 하지만 돈을 내고 보는 상업영화로서 재미와 감동까지 갖췄느냐에선, 글쎄다. 일종의 공익캠페인 영상처럼 전달해야할 메시지를 우회하지 않고 정확히 꽂으려고 애를 쓰는데, 그것이 다소 촌스럽고 투박하게 비칠 수 있다. 또한 몇몇 중요한 구조 장면에선 대사가 잘 들리지 않아 자꾸 귀를 기울이게 된다. 여러모로 집중력을 떨어뜨리니 영화를 보는 도중 덜컹덜컹 걸린다.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실화 소재였으나 잘 살리지 못해 아쉬움만 남는다.
곽도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소방관' 관객 몰입은 어쩌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9/0002896627
곽도원 외에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등 동료 배우들의 열연은 영화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으며, '화재 진압', '구조'라는 목표로 투입된 소방관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그린 이 작품의 긍정적인 메시지도 분명하다.
다만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곽도원의 출연으로 불편함을 느낄 관객들로 인해, 자칫 영화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희석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움이 남는다.
뻔한 신파·재난물 NO, 5000만 국민이 기억해야 할 '소방관'…'옥에 티'는 곽도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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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에는 주원, 이유영 외에 구조대장 '인기' 역 유재명, 소방관 '용태' 역에 김민재, '효종' 역 오대환, '기철' 역 이준혁 소방관 가족 '도순' 역 장영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 생생함을 더한다.
'옥에 티'는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곽도원이다. 영화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한 그를 편집할 수 없었다. 자칫 관객들의 몰입도가 깨질 수 있다.
[애프터스크리닝] '소방관'의 헌신, 희생을 그린 곽경택 감독의 진정성에 쏟아지는 눈물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43708
이런게 곽경택 감독의 연출의 힘이구나 싶다. 직업의 본질을 담담히 그려내며, 감정적으로 폭발할만한 장면도 한숨 꾹 참고 넘어가며 오히려 더 소방관이란 직업이 어떤 것인지를 관객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소방관이 어떤 직업인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번 봐 왔지만 우리네 가족이라는 시선으로 다시 들여다보니 이보다 더 안타깝고 애통하고 감사할수가 없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억지로 꾸며낸 화합의 텐션이 아닌 실제 배우들의 의리와 친분으로 보여져 더욱 작품의 이야기에 감정을 내맡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