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감상문
막베스
310 2 1
심각한 대기오염과 살인적인 물가로 잿빛 아포칼립스를 맞이한
가까운 미래, 고착된 사회적 시스템에 마멸되어가는 세입자들의
오소독스한 아우성은 여전하다.
행복의 신도시 입주를 꿈에 그리다가 마침내 기회는 찾아와
막상 이주하려니, 기괴한 월월세, 천장세 세입자들이
'김신동'의 행로를 방해한다.
표면적으로는 코믹 SF 호러의 형식을 빌어
도시를 살아가는 작금의 젊은 세입자들의
디스토피아를 벗어나기 위한 고군분투를 반추하고 있으며,
대기오염과 주거난, 그리고 사회양극화 현상 등을 녹여낸
영화속 블랙 유머와 논리적 패러독스는 모든 세입자 관객들에게
울면서 웃는 페이소스를 선사하며 치유한다.
건물주나 임대인이 애써 찾을 영화는 아닌듯 하여
아쉬운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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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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