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문가비... 한 아이의 미래는...?

오늘 가장 큰 화제는 정우성 혼외자식이죠. 

솔직히 누군지 잘 몰랐던 모델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들을 낳았다고 하는데 익무 반응도 그렇고 뉴스, 뉴스의 댓글도 그렇고 아무도 태어난 아이는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서 너무 안타깝네요. 심지어 뉴스 기사 제목으로 "혼외 출산 인식 변화"라고 까지 하지만 과연 태어난 아이가 살아가는 세상, 그 아이의 인생도 그럴까요? 정우성이 아이 아버지라고 인정했다고 다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말로 아빠가 있을걸까요 없을걸까요.

한국이 미국 헐리웃처럼 파파라치 천국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정우성, 문가비의 아이는 진심으로 너무 안 좋은 팔자를 타고 난거 같네요.

물론 정우성이 인정했으니 최소 양육비는 지급하겠지만 진짜로 한 아이가 성장하는데 돈이 전부 일까요? 더군다나 예전보다 더 어린 나이에 어린이 집과 유치원을 보내는데 저 아이는 과연 다른 아이들과 전혀 다르다는게 없이 성장할수있을까요?

제가 보수적일수는 있지만 모두, 혹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정우성, 문가비가 합의했으니 괜찮다는 반응이 저는 많이 불편하네요. 아이를 키우는데에 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사실이고 현실이지만 그래도 한 아이에게 돈이 전부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정우성, 문가비가 절대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어쨌든 소중한 한 아이가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수다에 어울리는 글이 아니니 관리자분께서 이동시키거나 삭제시켜도 저는 문제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