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밥 딜런 전기 영화 출연을 위해 미공개 곡을 대량으로 입수
밥 딜런의 전기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에 출연하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배역을 위해 딜런의 미발표 곡을 대량으로 입수했다고 밝혔다.
샬라메는 팟캐스트 ‘Happy Sad Confused’와의 인터뷰에서 딜런의 오랜 매니저인 제프 로젠이 1959년부터 1964년 사이에 딜런이 녹음한 12시간 분량의 미공개 곡 재생목록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로젠은 <어 컴플리트 언노운>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샬라메는 “이는 많은 딜런 팬들에게 공분을 살 수도 있다”며 “그는 1959년부터 64년까지 딜런의 미발표곡 12시간 분량의 플레이리스트를 보내주었다. 마치 금덩어리를 가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 미공개 곡들 중 일부는 『The Minnesota Tapes』와 같은 부틀렉으로 구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에는 샬라메(딜런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피트 시거 역), 모니카 바바로(존 바에즈 역), 그리고 미공개 배역으로 엘르 패닝이 출연한다. 우디 거스리도 영화에 등장할 예정인데, 이 역할을 맡을 배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전기 영화는 엘리자 월드의 저서 ‘Dylan Goes Electric’을 원작으로 <갱스 오브 뉴욕>, <사일런스> 등의 제이 콕스가 각본을 맡았다. 맨골드 감독은 올해 4월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타 워즈 셀러브레이션]에서 미국 Collider와의 인터뷰에서 딜런 역의 샬라메가 더빙이 아닌 실제 노래를 부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딜런의 삶을 영화화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맨골드 감독은 “미국 문화에 있어 멋진 시대이기 때문”이라며 “19살의 밥 딜런이 주머니에 2달러를 들고 뉴욕에 와서 3년 만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야기다. 처음에 그는 뉴욕 포크 음악계에서 인정받았고, 그의 스타성이 엄청나게 상승하면서 거기에서 벗어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미국 무대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그린 매우 흥미로운 실화이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빌보드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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