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 뉴월드' 개봉 2주차 드랍율 약 -67% 예상

Box-Office: ‘Brave New World’ Projected to Have -67% Second Weekend Drop

"두 번째 주말 성적이 영화의 흥행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자주 나오곤 한다. 개봉 첫 주와 둘째 주의 수익 변화율은 영화의 전체적인 상업적 성공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그런 의미에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다소 불안한 상황에 처해 있다.

낮은 관객 평점과 이미 퍼진 입소문을 고려하면, 이런 결과는 예상된 일이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개봉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약 -67%의 급락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브레이브 뉴 월드"는 8천7백만 달러의 준수한 개봉 첫 주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는 MCU 영화 중 최저인 B-의 시네마스코어를 받은 상태에서 나온 결과였다. 마블은 이번 영화의 두 번째 주말 하락률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70%)나 "더 마블스"(-78%)와 같은 수준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이후 "슈퍼히어로 피로감"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었다.

한편, "더 몽키", 네온이 배급하는 오즈 퍼킨스 감독의 두 번째 영화는 1천8백만 달러의 준수한 개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는 금요일부터 3,200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제작비 1천만 달러 규모의 "더 몽키"는 지난해 네온의 마케팅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1억2천6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롱 레그스"의 후속작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19/cap-67-drop

'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 뉴월드' 실제 제작예산 3억8천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