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캡틴 아메리카’ 부츠의 숨겨진 비밀, 코비 브라이언트의 시그니처 스니커에서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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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샘 윌슨)의 새로운 슈트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소니 마키(샘 윌슨)와 대니 라미레스(호아킨 토레스)가 착용한 부츠는 농구 전설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시그니처 스니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코비 9 프로트로 엘리트’를 기반으로 제작
영화의 의상 디자이너 가샤 필립스는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샘과 호아킨이 신은 부츠는 ‘나이키 코비 9 프로트로 엘리트’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라고 전했다.
‘코비 9 프로트로 엘리트’는 NBA 선수들과 스니커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모델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개선된 버전이다. 특히 코비 브라이언트의 철학과 정신을 반영한 신발로도 유명하다.
히어로들의 액션에 최적화된 부츠
필립스는 이 부츠에 대해 “더욱 구조적이고,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지원하는 기능이 뛰어나다”며, “발목과 발등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점프 후 착지나 급격한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액션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즉, 캡틴 아메리카와 호아킨 토레스의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최적으로 보조하는 설계가 적용된 셈이다.
‘캡틴 아메리카’ 슈트 착용 후, 안소니 마키의 반응은?
안소니 마키는 과거 <팔콘과 윈터 솔져>(2021) 촬영 당시 헬멧 착용이 “악몽 같았다”며, “너무 덥고, 땀이 차서 안경이 계속 김 서렸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 필립스가 새롭게 디자인한 캡틴 아메리카 슈트를 입어본 뒤, “지금까지 입어본 옷 중 가장 편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필립스가 공들인 부츠 역시 배우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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