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의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 인터뷰 - A급 감독은 A급 배우와 일한다
안녕하세요?
2025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미키 17의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의 인터뷰가 재미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아카데미 수상 경력이 있는 봉준호 감독님과 작업하는 건 어떤 느낌이었나요? >
대본을 받아서 읽으면서... 정말 놀랐어요.
정말 운이 좋았고... 함께 작업한다는 건 큰 의미가 있죠.
봉감독님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만났을 땐 심사위원장이셨는데
제가 출연한 영화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을 때 였어요.
몇 달 뒤 감독님께서 대본을 가지고 오셨을 땐
그때 느낌이... 마치... 어떤 의미에선 특권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감독님은 영화 제작의 천재이자 창의적이고 탁월한 분이에요.
대본 집필에도 독보적인 재능을 갖추셨죠.
게다가 정말... 당연히 여길 수 있는 위치이시지만 항상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세요.
제 생각엔... 감독님과의 작업은 영화에 대한 열정의 현장 수업이에요.
지금도 꺼지지 않는 열정의 불꽃을 갖고 계시죠. 그게 정말 놀라워요.
< 나오미 아키, 토니 콜렛,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하는 세트장은 어땠나요? >
이런 최정예 멤버들과 함께해서... 하하하, 그분들 옆에선 정말 작아지는 느낌이었죠.
모두가 정말 엄청난 분들이라서... 봉 감독님은 자신과 비슷한 팀을 구성하시는 것 같아요.
감독님의 모습을 닮은 팀이죠. 배우진은 물론이고 소품팀까지 현장의 모든 이들이 창의적인 분들이었어요.
모든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았죠. 다재다능한 마스터들이 모인 자리였어요.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는... 함께 씬을 찍을 때면 제 생각엔...
집에 가서 엄마에게 말했어요 '이렇게 연기 잘하는 사람들은 처음 봐' 라고요
하하, 평생 처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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