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검은 수녀들, 초반은 좋았는데 그냥 에휴 소리만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초반은 좋았습니다
구마의식과 현대의학의 대립,
누가 맞고 누가 틀린가??
송혜교와 이진욱의 대립, 이야 생각보다 판을 잘 짯습니다
물론 검사제들을 보신분들, 그리고 영화가 오컬트영화라면
당연 구마의식이 이기는 건 맞겠지만, 그래도 전 현대의학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무튼,
구마의식 VS 현대의학 구도면 구마의식을 왜 해야하는지 설득을 해야하는데
설득을 아예 안합니다
그냥 구마의식 해야해! 왜? 살려야지! 이거 반복하는데
갑자기 그래! 구마의식! 구마의식! 이러면서 구마의식을 합니다
무당이랑 같이요
......?
그리고 악마를 확인하고
현대의학 신부님도 구마의식을?? 하는데??
악마한테 쫄아버리고????
갑자기 SSS급 장비를 못준다고 한 사람이 3초뒤에 도와주겠다???
1명이 더 필요해서 스승을 찾아가는데 악마에 빙의된 사람이었고 퇴마를 하는데
5분이 채 안걸리고?? 그리고 아무튼 SSS급 장비로 구마의식을 하는데 나머지 한 사람은 또 무당?? 소리꾼?? 뭐 아무튼..
그리고 물고문을 하더니??
악마를 자궁에 봉인?? 자살?? 엔딩??
그냥 영화가 설득을 안합니다
뭔가 호다닥 전개되고 진행되는데 납득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납득, 설득조차 안할려고 하니 영화가 이상합니다.
연출도 이상합니다
구마의식하다가 갑자기 바다가 나오고 다시 뭐..뭐.. 그냥 이게 뭐야?? 싶은 연출이 많습니다
타로카드는 씨.. 진짜 헛웃음도 안나왔습니다 뭐야 진짜 ㅡㅡ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부적을 못쓰는 건 그렇다치는데 거기서 왜 타로카드를 왜 주는데..
이 영화에서 제대로 된 걸 찾으라면 뭘 찾아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잘 갔으니까 5점 중 2점을 주는데 진짜 이게 뭐야 같은 영화였습니다.
초반의 구마의식 Vs 현대의학의 구도를 더 끌고갔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갑자기 내다버린 그냥 똥이었습니다
연휴없었으면 100만도 불가능했을 거 같네요
추천인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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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대신 받아들이는 매개체를 이용하는 방식은 클리셰죠.
오리지널 엑소시스트에서는 구마의식하는 신부 본인이, <검은 사제들>에선 돼지가 나왔고...
<검은 수녀들>은 근데 중요한 의식할 때 대사들이 제대로 안 들려서, 왜 그러는지 더 납득이 안 됐던 것 같네요.^^;
타로 카드라든지, 수녀들 과거사도 두루뭉술 넘어갔고...
그냥 보면서 이생각.... 이 캐스트와 감독으로 이렇게 만든다고????
연휴와 캐스트 인지도 아니었음 나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