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턴스: 씁쓸한 블랙코미디
기운창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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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하자면, 늙어간다는 개념에 대한 인간의 공포를 아주 잘 보여준 수작 같습니다.
여성 캐릭터들 중심으로 스토리를 푼 작품이긴 하지만 늙음이란 것은 남녀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것이니... 슬슬 어린 취급을 못 받기 시작하는 나잇대에 접어드신 분이라면 굉장히 공감되고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기다 주연인 데미 무어의 전성기 리즈 시절을 직접 체감하신 관객분이라면, 비단 스크린 속의 엘리자베스나 연기한 데미 무어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체감하고 계실 가능성이 높기도 하니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여야 된다는 것이야말로, 이 영화의 진짜 교훈 아닐까 싶습니다.
+ 고어도가 좀 심하긴 한데 더 씽이나 에일리언(특히 커버넌트) 정도 보실 수 있으면 보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 야시시한 장면은 보통 눈이 즐거워야 하지만 영화 특성 상 그런것마저도 속이 좀 이상해지게 연출해놔서 속 안 좋은 상태로 보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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