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도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일본 드라마&도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한 10여전 2010년대 초
일본에서 시간당 N,000엔 으로
스킨쉽등은 안되고, 대화상대해주는 카페 있다는
해외토픽이 국내에 소개되었었죠.
이 기사이후 별 이야기없어
그냥 이런저런 뉴스가 공중파 타서
잊혀진 이야긴 줄 알았습니다.
헌데 몇주전 일본 쇼핑몰 아이쇼핑하다가
제가 궁금해 하던 드라마 포스터랑 비슷해
어떤 어떤라마인가 궁금해 봤습니다.
2020년도 일본 방영된
일드 '아무것도 하지않는 사람'이란
드라마인데,
실제 이런일을 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모티브로 해
드라마 제작했더군요.
드라마 내용은
카페에 가서 음료 마시고 싶은데
같이 갈 용기 없는 사람,
식당에서 같이 밥 먹어 줄 사람,
귀향하는데 마중 해줄 사람을
교통비외 식대만 결제해주면
렌탈 해주는 이야기 더군요.
국내에서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하니,
원작에세이도 번역 출간되 읽었는데
2024년 현재는 잘모르겠으나
2012년 정도부터 일본에선
"아저씨 렌탈" 이라고 해서
시간당 1,000엔으로
이케아 가구 조립 같이 조립 해줄 사람
말동무 해줄 사람 등이 2020년도까진
유효하였고,
이 드라마&에세이의 인물은
"아저씨 렌달" 처럼
무엇을 해주는 게 아니라
카페에서 음료, 식당에서 식사 의뢰면
큰 응대없이 묵묵히 음료 마시거나 식사정도 같이 하며,
묻는말에 단답형 정도는게 룰이더라구요.
이걸로 단시간에 트위터 20만 넘는 팔로워 되었고,
에세이와 만화책 출간및 본인 이야기 드라마화
본의 렌탈 서비스 10,000엔으로 유료화 전환 하였더라구요.
에세이 읽어보니
"아저씨 렌탈"의 경우 무엇을 해주거나
하지는게 메리트지만
유료 렌탈인 만큼 뭘 해줘야하는 강박감이
손님들이 아쉬워 하던다,
한 예로 친구도 한번, 몇시간 만났다고
되는게 아님 장시간과 노력을 해야
친구라 말 할 수 있고,
친구나 지인에게 만화추천 받으며,
무상대여 받았을 때
반납때 고맙다는 느낌을 자세히 설명하거나,
취향이 아닐경우 돌려서 이야기 하는
수고로움이 부담이 된다는 에피소드가 있더라구요.
일본에서 사는게 아니라 실제는 모르나,
한국은 친구네 집에서 자거나 할때만
부모님께 연락하는게 많지만,
일본은 과거부터 영화나 드라마,
소설, 만화등에서
어렸을때부터 잠시 친구집에
놀러갈때도 미리 양해 구하는게
성인되선
부모가 자녀집에 갈 때 사전연락
자녀가 부모집에 갈 때 사전연락
이런게 예의라고 봤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일본에서 위와같은 렌탈업종이
유행인듯 합니다.
P. S.
일본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 유튜버가
말하는 내용 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 일본인 유튜버들 이야기도
일본인이 일본에서 일본인 친구 만드는 게
제일 힘든 것 같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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