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우면서 감탄을 자아내는 고전3편
요즘 열심히 고전을 파고있는 1인입니다.
일본고전파다가 빠져서 이제 일본고전과 함께 다른나라
고전들도 파고 있는데 보는 와중에 이 시대에 걸맞지 않게
감탄한 작품이 3편있어서 올려봅니다.
고전을 보면서 만점영화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전만해도 5,000여편중에 만점이 40여편이었는데 이제
45편까지 늘어났네여ㅎㅎ
2001스페이스 오딧세이[1968]
개인평점:10점만점에 10점!!
솔직히 '그래비티'도 그닥 별로로 봐서 SF영화는 좋아하나 그래비티
같은 SF다큐같은 영화는 별로라서 이게 한시대를 풍미한 획기적인 영화라는걸
알면서도 계속 미뤄놨던 영화인데 '그래비티'를 별로로 봤던 나에게 어떻게
보면 그래비티와 비슷한 양상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시작 10분과
마지막 10분은 경이로움과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영화!!
스탠리 큐브릭 영화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시계 태엽 오렌지"였는데
이 영화도 같은 반열에 올라갈꺼 같음
이 감독의 천재성이란..68년에 CG도 없던 시절에 이러한 영상이 가능하다고?
80년대에 내놨서도 놀랄만한 영상인데 68년에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얼마나
놀라고 경탄에 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처음 10분 원숭이씬은 도대체 어떻게 찍은거지라는 궁금증이 생길만큼
대단한 영화!!스탠리 큐브릭 당신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1968]
개인평점:10점만점에10점
또하나의 감탄하면서 본 영화!!
아니 이 시절에 어떻게 이러한 미쟝센과 화면을 보여줄 수 있냐고??
나 정말 신기하네..ㅎㄷㄷ
이 영화도 처음 오프닝 10분에서 전율이 흘러내려서 끝가지 본 영화
화면 하나하나가 밀도있는 장인정신으로 구성되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화면이 없음 세르지오 레오나 감독이 얼마나 철두철미하고 미친듯한 장인정신
으로 뽑아냈는지가 느껴지는 감탄한 영화..
68년도에 나온 영화지만 지금 봐도 전혀 꿀릴께 없는 미쟝센이란...
이 영화 이후로 어떠한 서부영화도 이 영화에 비교될 것 같은 두려움이 느껴진
스파게티 웨스턴의 명작!!!
우리 '세르지오 레오네'감독은 원스어폰어타임의 장인이시구나~~~
인생영화였던 '원스어폰어타임아메리카'부터'원스어폰어타임웨스트'까지
근데 살아계시는 동안 영화좀 많이 만드시지 평생동안 7편만 만들고 가시다니
ㅠㅠ무튼 전 이 영화가 서부영화의 GOAT입니다!!
플레이타임[1967]
개인평점:9.3
위에 두편보다는 경이롭다거나 감탄하지 않았지만 나름 이 영화도 보면서
감탄한 영화!!
처음에는 거의 대사가 없이 진행되는 머가 이리 어수선하고 난장판이야라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빠져드는 이 시대에 이토록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갖춘 코메디영화라니!!
무성영화시절 찰리채플린스러운 향기도 보이고 어디하나 빠질게 없는 정말
뛰어난 코믹영화에 그리고 훌륭한 미쟝센까지!!
역시 천재적인 영화라고 생각된 영화!!
위에 두 편과 더불어 시대를 초월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영화!!
복수는 나의 것[1979]
개인평점:9.2
추가적으로 뽀나쑤로 한편..
갠적으로 일본 고전영화중 가장 취향저격을 당한 영화라 올립니다.
잔혹한 인간성을 상실한 범죄자를 다룬 아시아권영화가
한국영화중에서는'악마를 보았다' 그리고 일본 현대영화중에서는
소노시온의 '차가운 열대어'가 있다면 80년이전 영화중에서는 이 영화가 최고인듯!!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흥미롭고 쇼킹하고 재밌었던
영화!!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도 갠적으로 수작이상급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똑같은 제목인데 이 영화는 걸작이구나라고 느낌..
타락한 한 인간이 본성에 의해 저지르는 살인행각인데 왜 이렇게 인상적이지..
이 영화역시 시대를 초월하는 재미를 가진 영화라 절대 고전으로 평가하고
싶지 않을 만한 영화!!
이러한 장르의 영화중에서는 제 갠적으로는 세손가락안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이마무라 쇼헤이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adhu73/223679010293
요거는 제 블로그글 원문입니다~~ㅎㅎ
방랑야인
추천인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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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이 들게끔 만든 영화였습니다!!ㅎㅎ
전 '옛날 옛적 서부에서'가 석양의 무법자보다 더 좋더라고여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밀도있는 화면에 감탄했습니다.
웨스턴 무비의 맛이란ㅎㅎ
인정해 줘야져ㅎㅎ
경이로운 영상물을 구경하는 박물관 구경하는 느낌이라서 신기했서여ㅎㅎ
2001은 말이 필요없는 작품이고 레오네의 작품중에서
“옛날 옛적 서부에서“는 ”석양의 무법자“ 다음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고..(물론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원스어폰어타임아메리카“이죠) 플레이타임은
67년도 영화라는 것이 믿을수 없을 정도로
세련된,시대를 초월한 걸작이라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