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 팝콘 버킷 디자인에 참여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영화의 세계관을 반영한 대형 팝콘 버킷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듄: 파트 2>(2024)의 샌드웜 버킷과 <데드풀과 울버린>(2024)의 울버린 팝콘 버킷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다양한 작품이 이를 잇고 있다.
2025년 5월 23일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서도 특별한 팝콘 버킷이 미국 극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 팝콘 버킷은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극장 체인 AMC의 관계자 롭 베넷이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 소식을 전했다.
영화의 세계관을 반영한 디자인
아직 구체적인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넷은 “디자인은 매우 성공적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버킷이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가젯이나 차량 등 <미션 임파서블>의 세계관을 재현한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극장에 대한 톰 크루즈의 열정
톰 크루즈가 팝콘 버킷 디자인에까지 참여한 것은 놀랍지 않다. 그는 항상 극장 상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우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탑건: 매버릭>의 극장 개봉을 사수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2022년 칸 영화제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극장 운영자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이 처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 <탑건>은 큰 화면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걸 알아주십시오. 저는 극장을 위해 영화를 만듭니다”
영화 팬들과의 연결고리
크루즈가 팝콘 버킷 디자인에 참여한 것은 단순히 마케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팬들과 극장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팝콘 버킷은 그의 영화에 대한 헌신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