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만 '히트 2' 개봉 연기, 제작비 1억5천만달러
Michael Mann’s ‘Heat 2’ Delayed — $150M Budget
"히트"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가 마이클 만의 1995년작 “히트”의 속편 계획에 대해 "머뭇거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마이클이 요구하는 예산이 지나치게 높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히트 2”의 목표 예산이 급격히 증가해 현재 약 1억 5천만 달러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워너 브라더스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조커: 폴리아되”가 1억 9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졌음에도 극장 흥행에서 실패하면서, 워너 브라더스는 여전히 감독 중심의 작품들을 다수 준비 중입니다. 여기에는 폴 토마스 앤더슨(1억 5천만 달러), 매기 질렌할(1억 달러), 봉준호(1억 5천만 달러), 라이언 쿠글러(1억 달러),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1억 달러), 에메랄드 펜넬(9천만 달러),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신작들이 포함됩니다.
"히트 2"의 예산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알 파치노를 포함한 일부 배우를 디에이징(de-aging)하려는 만 감독의 계획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속편은 빈센트 해나의 젊은 시절을 다룬 회상 장면들을 포함하며,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한 닐 맥컬리 역시 디에이징 처리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만 감독은 각본 작업을 마무리 중이지만,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고 감독 본인의 최종 편집 권한을 요구하고 있어 프로젝트는 불확실한 상태로 보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담 드라이버와 오스틴 버틀러가 출연에 동의했으나, 정식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만 감독은 라디오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히트 2”가 확실히 자신의 다음 영화가 될 것이며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만 감독의 9천5백만 달러 제작비가 들어간 “페라리”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4천4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치고, 큰 시상식에서도 주목받지 못한 가운데 전해졌습니다. "페라리"는 만 감독의 최고작은 아니지만, 섬세하고 때로는 스릴 넘치는 아트하우스 영화로 평가받은 바 있습니다.
“히트 2”는 만 감독이 출판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2022년 8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은 "히트"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로, “대부 2”와 유사하게 전편 이전과 이후의 사건들을 회상 장면을 통해 다루고, 주로 빈센트 해나(알 파치노)와 크리스 시헐리스(발 킬머)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1/19/michael-manns-heat-2-delayed
* 리들리 스캇옹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감독중 한 명입니다. 현존 헐리우드 감독들중 가장 총기류에 해박하며, 당연히 총기 액션 시퀀스의 신화적인 시퀀스들을 만들어낸 감독이죠.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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