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아이젠버그 감독 <리얼 페인> 후기
헷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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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홀로코스트 투어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으나 영화는 다큐가 아니라 코미디 장르이고
거의 홀로코스트는 투자를 받아내기 위한 요소? 정도로써의 느낌 밖에 느껴지지 않았네요.
비중으로 보자면 20% 정도의 수준이고
물론 중간중간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는데, 전혀 전체적인 이야기에 녹아들지 않네요.
게다가 코미디의 타율이 1할이 아니라 1푼도 안되었고..
80%의 주제는 아싸와 인싸.
인싸가 되고 싶은 아싸와 밝고 열정적이지만 아픔이 있는 인싸.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잘 다뤄주고 있어서 약간의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컬킨 연기는 좋았고, 아이젠버그는 봤던 매영화에서 똑같은 복붙 연기라는 느낌이었구요.
OTT에서 킬링타임용으로 정 볼거 없다 싶을 때
슬슬 1시간 정도로 돌려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별 2개~2.5개 정도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