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블록버스터의 향수가 진하게 느껴지는 트위스터즈! (짧은 후기)
조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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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의 강점인 캐릭터 간의 감정선이 너무 좋았네요.
스펙타클 재난 영화의 클리셰를 따라가지 않는듯 하면서도 따라가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짜릿하게 끝내줘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블록버스터 영화에 충실한 전개!)
발암캐, 발암전개 등 일절 나오지 않은 점이 너무 좋았고, 오히려 재난 현장을 담담하게 담아내며 신파를 최소화 한게 더 마음에 와닿았네요.
그리고.. 오프닝 시퀀스부터 옛날 블록버스터 음악 풍의 사운드트랙이 흘러나와서 온 몸에 전율이! 오랜만에 느껴봤네요 ㅋㅋㅋ 역시 엠블린 스튜디오는 정말 최곱니다..
치밀하고 또 치열하게 고민하며 오락영화의 최대치를 끌어올린 것 같은 흔적들과, 또한 재난 피해에 대한 치유까지 넘 좋았네요. 특히 요즘 보기 드문 잘생기고 예쁜 주인공들이라 굉장히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흥행했으면 좋겠네요..!
4/5
토네이도처럼 몰아치는 스펙타클!
시원시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