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보의 '에이리언: 로물루스' 후기 (스포)
taegy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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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보고왔습니다..
제가 공포물은 진짜 못보는 편인데..
또 SF 크리쳐물은 너무 좋아해서..
또 며칠전에 1편을 보기도했고..
우선 영화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느낀건
에이리언 팬분들을 위한 오마주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에이리언 팬들이 원했던 것을
페데 알바레즈 감독님이 아주 잘 파악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영화의 설정들이나 로물루스 기지의 디테일한 요소들, 디자인들은 80년대 콘솔게임을 많이 참고했다고합니다.
이로서 클래식한 느낌을 더욱 잘 살린거같구요.
그리고 이 영화..몰입감이 장난 아니네요...
페이스 허거 냉각실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롤러코스터 시작이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건 '앤디' 라는 캐릭터의 비중이 큰 것 같습니다.
정말 단순하면서 페데 알바레즈 감독님의 한스푼이 더해진 스토리에 긴장감도는 사운드, 멋진 비주얼까지..
정말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
찾아보니까 이름이 '오프스프링' 이라고 하네요..
제가 '프로메테우스' 와 '에이리언4'를 안봐서 그런건지...
그런 끔찍한게 나올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쫄보로서 마지막 20분은 정말 환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