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OP GUN - MAVERICK 관련 잡설 - BOB 예찬
IN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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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정한 가르마 - "밥" 글래스 라고 벌써 해당 레이-밴 제품이 유명해 지고 있다네요 ㅋㅋㅋㅋ
왜 BOB 같은 WSO [Weapon Systems Officer (WSO), nicknamed "Wizzo" ] 가 필요 하냐고 하면 ........
"그는 6.25 중에는 유명한 백골부대의 대대장으로서 낙동강 전선에서 두만강까지를 누비며 수십번이나 사선을 넘었다. 그는 훈장없는 장교로 유명했다."훈장 증서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비에 젖었기에 모두 찢어버렸다"고 했다.
정승화씨는 자기 자랑에는 좀 서툰 인상을 준다. 기자가 일부러 자랑거리를 찾아 물어도 계면쩍어하고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다만 "명령없이 진지를 포기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자랑을 했다.
그는 "전쟁을 해보면 평소에 얌전하고 내성적인 사람이 용감하고 평소에 목에 힘주고 다니는 사람들은 도망가기 바쁘더라"면서 "정치장교들이 전장에서 과연 소용이 있을까"라고 했다. 김창룡, 원용덕 등 이 나라의 유명한 정치장교들이 한결같이 전선을 피해 후방에서 권부의 주변만 맴돈 사실을 예로 들기도 했다."
- 전 육군참모총장 고 정승화 장군
실전 에서도 F-4 팬텀 이나 F-14 톰캣 같은 경우에는 Radar intercept officer 일명 RIO 들이 앞 좌석의 HOT-SHOT PILOT 들을 든든히 받혀 준 AIR CREW 들이 결국 공중전의 승리를 가져 왔죠
현실의 "BOB"
미 공군의 Jeffrey Feinstein 중령 : 근시 때문에 항법사 과정 수료 후 RIO 로 참전 공군의 5기 격추 ACE 지위 획득 (사진 속 안경 보이시죠 ? ^^)
과거 현지 조력 파트너들이 없으면 정상 등반에 성공하기도 힘들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일도 불가능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