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설명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려준 히어로가 있습니다.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꽤 늦게 데뷔한 캐릭터입니다.
2016년이니 마블의 전성기 때 데뷔한 캐릭터죠.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는 인기가 그리 많은 캐릭터가 아니였기에 전성기 때 데뷔하겠다고 마음 먹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거 보면 앤트맨이랑 가오갤 1편은 아직 세계관이 정확히 확립되지 않은 페이즈 2에 데뷔시킨게 나름대로 큰 도전이였네요.
다들 이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전에 언급 된 적이 있다는 거 아십니까?
스파이더맨 2에서 이런 장면이 있었죠.
실질적으로 이때가 첫 언급이네요
이 두 사람이 한 영화에 담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찡긋
아무튼 이 시작은 생각보다 전으로 돌아갑니다.
2013년으로 돌아갑니다.
닥스의 실사화 계획을 발표했거든요.
최초로 마법을 소재로 삼은 영화라며 이야기 했죠.
얘! 토르는 마술이니!
그리고 2014년, 윈터솔져에서 하이드라의 제거대상에 '스티븐 스트레인지'라는 이름이 등장하며 MCU에서 처음으로 언급됩니다.
이후로 쭉 소식이 없다가 2015년 말이 되서야 스틸컷들이 풀리고 2016년 4월, 개봉까지 약 6개월이 남은 시점에서야 첫 티저 예고편이 풀립니다.
반응은 뭐 soso했습니다.
여담으로 타임스톤 마법이 초록색인걸 보고..... 노코멘트하겠습니다.
감독은 스콧 데릭슨으로 결정되었는데 이 캐스팅에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스콧 감독이 이 영화의 감독을 너무 맡고 싶어서 전재산을 탈탈 털어 이 작품은 스토리 보드와 컨셉트 아트를 제작해 마블에게 9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엄청난 열정을 보여줍니다.
마블은 그의 스토리 보드와 컨셉 아트를 모두 사고 그를 감독으로 앉히죠.
뭐 해피 엔딩이네요.(참고자료: https://extmovie.com/movietalk/14982851)
아무튼 영화는 2016년 10월에 개봉합니다.
말했다시피 이 작품은 마블 전성기 때 개봉한터라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의 데뷔작임에도 굉장히 흥행합니다
월드와이드 6억 7700만 달러로 제작비의 4배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합니다.
이는 데뷔작 중 블랙 팬서,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가오갤에 이어 순위 5위의 성적입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흥행이 성공적이였습니다.
544만 관객으로 데뷔작 중 스파이더맨, 캡틴 마블에 이어 3위에 오르는 성적입니다.
평가는 대체로 호평이였습니다.
스토리는 그냥 저냥 평범한 영웅서사를 몇번 비튼 수준이였다는 평을 많이 받았죠.
스토리가 아닌 특수 효과 부분에서 정말 엄청난 호평을 받았습니다.
저도 3D로 보고 정말 충격받았던 생각이 드네요.
이 작품을 시작으로 마블은 무슨 장르든지 잘만든다는 인식이 박힌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다가 이터널스라는 참사가....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는 정말 빠지지 않고 어디든 나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얼굴만 잠시 비추고 돌아갔고,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는 스톤을 지키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타이탄 전투에서의 특수효과는 정말 엄청났죠...
히어로들 중에서도 굉장히 비중이 큰편이였고, 무엇보다 그 대사를 하며 4편을 예고하죠.'ENDGAME'이라는 대사를 하며 후속작을 예고하지만 어떤 빌런이 한국인들에게 허위 정보를 퍼트리죠.
자기반성을 못하네요.
아무튼 인피니티워를 기점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도 MCU의 1.5군 인기 캐릭터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엔드게임에서는 인간 방파제 역할을 하며...
그리고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서 그의 등장이 확정됩니다.
홈스파 시리즈에는 솔로영화에서 꼭 파트너 캐릭터가 나오죠.
홈커밍은 토니, 파프롬홈은 닉퓨리죠.
저는 이 파트너 중 닥스가 가장 훌륭한 배역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중, 적절한 멘토 역할, 적절한 결말까지 이 영화가 스파이더맨의 영화라는걸 상기시켜줍니다.
마지막 둘의 이별은 정말 맘에 들었고요.
So long, Kid.
그리고 후속작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합니다.
사실 개봉전부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호러영화, 스콧 감독, 완다 같은 자잘한 이야기들만 나올때 어떤 소식이 오게됩니다.
스콧 감독이 자진 하차한 것이죠.
마블간의 견해차이로 하차를 결정 한 것이죠.
그리고 데리고 온 감독은 무려 샘 레이미이죠.
그리고 루머들이 계속 올라왔죠.
톰크루즈가 나온다느니, 빡빡이 교수님이 나온다느니, 데드풀이 나온다느니....
하필이면 바로 전 작품이 노웨이홈이라 멀티버스를 또 얼마나 기가 막히게 쓸지 사람들이 기대를 했죠.
그리고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음.....오....아....예....
영화의 평가는 굉장히 갈렸습니다.
호평은 대부분 특수 효과에 관련해서, 혹평은 멀티버스를 사용하는 방식, 스토리에 관한 것이였죠.
그래도 흥행은 폭발적이였습니다.
월드와이드 9억 3000만 달러(진행중)!
역대 MCU 작품 중 흥행 순위 11위에 오르는 성적으로 제작비의 4.5배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합니다.
한국에서도 58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부르며 굉장히 흥행했습니다.
하지만 평가가 많이 갈려 개봉 전에도 10억달러 돌파는 확실시 되었는데 엄청난 드롭률을 보이며 더 잘될 수 있어 아쉬운 영화가 되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3편은 사실상 확정이죠.
흥행에 성공했고, 후속작 떡밥도 뿌렸으니까요.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돌아오면 좋겠네요.
스트레인지야 힘내라!
다음 설명회는 아기거미입니다 응애
스파이더맨 시리즈 설명회: https://extmovie.com/movietalk/75493237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설명회: https://extmovie.com/movietalk/75481394
MCU 아이언맨 시리즈 설명회: https://extmovie.com/movietalk/81482639
MCU 토르 시리즈 설명회: https://extmovie.com/movietalk/81615098
MCU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설명회: https://extmovie.com/movietalk/81702196
추천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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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리즈 별로 설명해주시는 거 너무 좋아요 ㅎㅎ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