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2차 관람
일요일에 지인이랑 영화를 같이 보게 되었는데 서로 같이 안 본 영화가 없어서
제가 미니언을 한 번 더 보기로 하고 2차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혼자 볼 때는 제가 미니언을 너무 좋아하다보니까
귀여움+귀여움+깜찍함+귀여움+깜찍함+토할정도로귀여움+몸서리치게귀여움 이런 식이었는데
2차관람때 보니 스토리상 빈틈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오른쪽 열은 전부 초등학생과 온 가족이었고 제 왼쪽에 앉으신 분도 어머님과 아들이었는데 (대략적으로 초등학생 2학년 정도로 보였음)
아들이 영화가 끝나고 벌떡 일어서더니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라고 소리치더라고요ㅎㅎ
정말 미니언즈라는 캐릭터 하나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밀고나가는 영화인데
최근에 본 '인사이드 아웃'과 너무 비교가 되더라고요.
최소 감동은 없더라도 논리적인이야기가 전개되어야하는데..흠..
정말 미니언에만 기댄 아무런 의미없는 스토리전개..ㅠㅠ...
귀엽긴한데 애니메이션으로써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앞으로도 시리즈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식이면...ㅠㅠ....
그래도 흥행스코어가 초대박이라 유니버셜은 좋아하겠어요
드디어 내일 <종이달> 예매했습니다.
예매권받고 이래저래 시간안되고 안맞아서 못보고 있다가 드디어 봅니다...흐으...너무 기대됩니다..
1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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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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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어차피 말도 안되는 스토리의 애니라 그러려니 하고 보게 되니까 재밌더라구요. 특히 음악이 다 좋아서... 추억 코드도 많이 나오고..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도 미니언 짱팬에게는 고마운 영화였어요 ^_ㅠ 귀여움 대폭발!!!! 저도 어린이들 많은 관에서 봤는데 마지막에 어린 그루 나왔을때 주변 꼬마들이 "어?! 그루다! 오 그루야 그루!" 막 이러는데 시끄럽지 않고 좀 귀엽더라고요 같은 덕후의 마음이랄까요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아이들은 솔직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빵 터졌어요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