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2 극극불호 후기
드니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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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아주 개판입니다. 전편만큼 재밌게 만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설정파괴가 너무 짜칩니다. 특히 루실라 관련 내용은 드러내고 싶을 정도입니다. 루시우스 친부 이슈도 개판이고 역사왜곡도 전편과 비교하면 전편은 고증이 잘 된 편이었어요.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건 조셉 퀸 뿐입니다. 후반부 덴젤 워싱턴 서사는 너무 졸속이라 어이가 없더군요. 이 내용만 영화 한 편으로 만드는 게 차라리 나을 뻔 했습니다.
장점은 그래도 액션이 나쁘지 않다는 건데, 특히 초반 해상전투씬과 후반부 해상전투 재현씬(둘다 해상전이네요)은 역시 리들리 스콧 감각이 아직도 살아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어후...그 나폴레옹 포스터에 각본 스카파라는 양반 크게 박았을 때 욕먹었는데 이번에도 이 사람이더군요. 나폴레옹과 비슷하게 별로입니다. 근데 이건 호아킨 피닉스가 없으니 더 별로입니다. 스카파 갈아치우세요 영감님ㅠㅠ
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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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ine -
유럽칼새 -
이안커티스 -
선우 -
golgo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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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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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27
24.11.12.
golgo
제가 안그래도 덴젤에 해당하는 실제 인물 스포당해서 보기도 전에 김 빠졌는데 그것도 비틀더라고요. 이제 영화 속 로마가 멀티버스급이 된 것 같아요
23:01
24.11.12.
2등
헉 내일 보기로 했는데 브레이브 하트급은 아니군요
22:49
24.11.12.
무비디렉터
많이 아쉽습니다ㅠ
23:01
24.11.12.
3등 나폴레옹도 그렇고.. 도대체 각본을 왜 그따구로 쓰는 건지...
23:54
24.11.12.
선우
그러니까요;;
01:54
24.11.13.
ㅋㅋㅋㅋㅋㅋ 분노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ㅋㅋㅋ
00:25
24.11.13.
sonnybonnie
기미상궁 출격했는데 독살당했습니다
01:54
24.11.13.
호아킨피닉스가 안나온다는데 에서부터 제 관람예정리스트작에서는 탈락..ㅋㅋ
01:06
24.11.13.
이안커티스
진짜 전편 생각해보면 호아킨이 찐주인공이었던 거 같아요
01:55
24.11.13.
드러내다-> 들어내다 입니다 ^^
그렇군요... 11월 기대작 중 하나였는데 드니로옹님 덕에 기대를 많이 내려놓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ㅜ ㅜ
쿠폰을 받았으니 보긴 봐야 해서 ㅋㅋㅋ
그렇군요... 11월 기대작 중 하나였는데 드니로옹님 덕에 기대를 많이 내려놓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ㅜ ㅜ
쿠폰을 받았으니 보긴 봐야 해서 ㅋㅋㅋ
08:15
24.11.13.
팡펭
아ㅋㅋㅋㅋㅋ 흥분해서 쓰다가 오타가 났네요. 쿠폰 적용하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볼거리 하나는 확실해서요
08:55
24.11.13.
이제는 믿고 보는 리들리가 아닌거 같아요...
영화를 보게끔 끌어들이는 흥미진진한 장면들은 잘 찍는데
막상 보러가서 후회하고 돌아오는 작품들이 넘 많네요 ㅠㅠㅠ
후기글보니 어느정도인지 벌써 감이 오네요 ㅋㅋ
영화를 보게끔 끌어들이는 흥미진진한 장면들은 잘 찍는데
막상 보러가서 후회하고 돌아오는 작품들이 넘 많네요 ㅠㅠㅠ
후기글보니 어느정도인지 벌써 감이 오네요 ㅋㅋ
09:32
24.11.13.
리보비츠
나폴레옹 보셨으면 딱 그 정도라고 느껴지실 겁니다
10:22
24.11.13.
눈물나네요 간만에 볼만한 작품 나온거같앗는데 . 그냥 일자무식 스토리여도 괜찮은데 요새 다들 뭔가 꼬려다가 망하는 느낌이네요 반전 없어도 돠는데 ㅠㅠ
10:29
24.11.13.
왈도3호
맞아요 차라리 전편처럼 정직하게 나아가지…
16:27
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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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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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역사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볼 수록 더 어이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