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열대어 (Cold Fish, 2010)
BillE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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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호프만의 지푸라기 개를 카피하듯 한 작품이다. 인상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다 라고 했지만
지프라기 개를 카피하듯 한 작품이다. 벌써 포스터부터가 지푸라기 개 포스터를 카피하듯 하지 않았나?
소심한 사람이 범죄에 이끌려가서 공범자로 이용당하다가 결국 폭발하여 모두 죽여버린다는 내용인데,
더도 덜도 말고 매끄럽게 만들었다 이 이상은 없는 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 영화인 악마를 보았다보다 훨 못한 것 같다.
악마적인 캐릭터의 구성도 강렬하지 않고 무엇보다 영화에 강한 에너지가 없다.
이 영화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최민식 이병헌의 연기만큼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 영화만 가진 고유한 무엇인가가 없는 듯하다.
주제도 "줏대 있게 네 인생을 살아라" 정도인데 너무 뻔한 것 같고.
가장 눈에 거슬렸던 것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에로틱한 장면 - 이 장면이 나와야만 하는 당위성이나 이유가 없다.
범작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은 두시간 이상이나 된다. 상영시간이 긴 것은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 같다.
페이스가 너무 느려졌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범죄자에게 이끌려들어가 정신없이 범죄에 가담하게 되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인데
이것을 영화가 느릿느릿 보여주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다. 주인공 입장에서 스피드를 조절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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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소노시온 좋아하는데, 이거 잔인하다 하던데...심한가요?
11:46
20.09.02.
gongneimahui
하도 잔인한 영화들이 많아서 이것이 특히 잔인한 줄 모르겠습니다. 잔인한 것 때문에 못 보실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11:49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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