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라] 씁쓸함에 대하여 (스포)

536 2 2
영화를 보고 나니
'달콤한 인생' 이 생각나더군요.
마지막에 아노라가 볼코노고프 대위의 키스를 거부하는 장면이 이 영화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그닥 재미는 없었습니다만
보고 나서 씁쓸해지는 기분과 더불어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독립 영화임에도 만듦새가 뛰어나고
여주인공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였어요.
오스카 후보에도 오르고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