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 라스트 해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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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연출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는 세 번째 시리즈로 살인자 우라노가 중심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천재 해커이자 살인자인 우라노는 탈옥에 성공 후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막으려는 반정부단체인 '무궁화'의 의뢰를 받고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무궁화의 일원인 수민(권은비)은 우라노의 비서 역할과 더불어 감시자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한편 우라노를 검거했던 경찰 카가야는 일본 내각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우라노가 무궁화와 함께 일하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그와의 대결을 앞두게 됩니다.
전편과 한국 리메이크작에선 개인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었는데 이번엔 좀 더 크고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작품 역시 2편의 전작을 맡은 나카타 히데오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많은 관객들에겐 역사적인 공포물 <링>의 연출자이기도 한 나카다 히데오는 인간의 깊은 내면의 공포감을 표현하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의 전편에 비해서 이번 작품은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특히 두 가지 언어로 만들어진 이 작품에서의 연출이 좀 아쉬웠는데 상황에 잘 맞지 않은 대사나 상황이 여러 군데에서 보였던 수민의 캐릭터가 우라노와의 관계를 만들기 위한 인위적인 설정으로 보였습니다.
한일 두 나라에서 모두 만들어진 원작이 나쁘지 않았는데 시리즈의 마지막이 좀 아쉽게 만들어져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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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를 소재로한 영화군요.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