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핸콕 2' 제작중이며 젠 데이아 접촉중 언급 - 상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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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Smith Seems to Believe Audiences Want ‘Hancock 2'
트위치 스트리밍 중 윌 스미스가 핸콕 속편이 진행 중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공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심지어 젠 데이아를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할 계획이라고까지 말했다.
“정말 멋진 핸콕 2 아이디어가 있어요. 아직 논의조차 되지 않은 상태지만, 한 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젠데이아가 핸콕 2의 역할을 위해 접촉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A급 감독들과의 협업을 선호하는 듯한 젠 데이아가 정말 핸콕 2에 출연할까?
구아다니노, 빌뇌브, 놀란 같은 거장들과 작업한 후 굳이 핸콕 2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008년 개봉한 핸콕은 술에 찌든 무책임한 슈퍼히어로(윌 스미스 분)가 자신의 과거를 되찾아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구조 활동을 벌이지만 오히려 피해만 더 키우는 그를 중심으로 한 설정이 신선했다.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영화의 첫 번째 반은 신선하고 체제전복적(subversive)이긴 했지만, 후반부는 완전히 엉망이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핸콕은 1억 4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6억 2,900만 달러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거둔 박스오피스 히트작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이 영화를 언급하는 사람이 있을까?
핸콕의 연출은 피터 버그가 맡았고, 각본은 브레이킹 배드의 빈스 길리건이 썼다.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베이트먼, 에디 마산이 스미스와 함께 출연했다.
사실 속편 제작 논의는 15년 넘게 이어져 왔다. 2020년 샤를리즈 테론이 핸콕 2에 대한 대화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만약 제작된다면 다시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개봉 직후 한동안 속편 이야기가 있었어요.”
테론은 코믹북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논의가 없었죠. 아마 우리가 워커를 신고 슈퍼히어로 역할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래도 저는 출연할 거예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할 겁니다.”
그동안 핸콕 2 프로젝트는 완전히 중단된 상태였지만, 현재 커리어 재정비 중인 스미스가 다시 추진하려 하고 있다.
놀랍지도 않다. 그는 현재 나는 전설이다 2, 행오버 2, 배드 보이즈 5 등 여러 속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쯤 되면 커리어를 속편으로만 연명하고 있는 수준인데, 조만간 아이, 로봇 2까지 발표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19/hancock-2
* 내용대로 당시 설정이 신선해서 재밌게 본 작품이긴 합니다. 후반부 뒷심이 다소 약하긴 했어도요.
이왕 만든다면 잘 이어가길 바라네요. 근데 저도 젠 데이아 출연은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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