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프 베조스, 팬들에게 차기 제임스본드는 누가 될지 물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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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s Jeff Bezos Asks Fans Who Should Be Next James Bond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새로운 시대가 진정으로 시작되고 있다.
아마존/MGM이 차기 작품을 준비 중인 가운데, 아마존의 수장 제프 베이조스가 벌써부터 팬들에게 차기 007 배우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다.
베이조스는 007의 판권이 "아마존에 넘어갔다"는 BBC 기사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다음 본드로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직접 개입하고 싶어 하는 듯하며, 본드 프랜차이즈의 부활 과정에 어느 정도 참여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반응했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하지만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은 헨리 카빌이었다. 그의 팬들은 베이조스의 게시물에 대거 몰려들었으며, 최근 유출된 카빌의 2005년 본드 스크린 테스트 영상은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브로콜리 시대에 차기 본드로 거론됐던 배우들로는 애런 테일러-존슨, 레게-장 페이지, 리처드 매든, 헨리 골딩, 제임스 노튼, 댐슨 이드리스, 데브 파텔 등이 있었다. 브로콜리는 차기 본드에 대해 “30대 배우”를 찾고 있으며 “백인일 필요는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제 아마존/MGM이 본드를 장악한 만큼, 카빌, 이드리스 엘바, 톰 하디 같은 배우들도 다시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아마존/MGM이 본드를 맡게 된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있을 수 있다. 감독 선정 방식이 완전히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더 큰 이름을 가진 감독들이 창의적 권한을 보장받으며 참여할 수도 있다. 브로콜리의 보수적인 선택 방식은 크리스토퍼 놀란이나 드니 빌뇌브 같은 감독들이 본드 영화를 연출할 기회를 놓치게 했다.
또한, 이언 플레밍 원작 소설의 근본으로 돌아가 시대극으로 본드를 재해석하는 가능성도 열린다. 브로콜리의 창작적 제한이 줄어들고, 새로운 비전을 담은 본드 영화가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20/amazons-jeff-bezos-asks-fans-who-should-be-next-james-bond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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