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작품상 전망 : '아노라' '콘클라베' 여전히 유력한 선두주자, THR - '셉템버 9 "확정 후보"로 평가
Oscars: ‘Anora' & ‘Conclave' Still the Frontrunners; THR Says ‘September 5' A “Lock" for Best Picture
추수감사절을 맞아 아카데미 회원, 길드, 그리고 일부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작품들이 모두 상영되었습니다.
아직 최종적으로 누가 수상할지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지만, 후보작들의 윤곽은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제임스 맨골드의 A Complete Unknown이 마지막으로 상영되었으며, 영화 자체는 정중히 호평받고 있지만, 최우수 작품상보다는 배우들의 연기를 돋보이게 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분위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주요 작품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재로선 Anora와 Conclave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다른 작품들이 이 두 작품에 필적하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순위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 Anora
- Conclave
- The Brutalist
- Emilia Perez
- Dune: Part II
- A Real Pain
- Sing Sing
- Wicked
- Nickel Boys
- A Complete Unknown
얼마 전 September 5를 관람했는데, THR의 스콧 페인버그가 이 작품을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확정"이라며 언급한 것이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물론 페인버그는 아카데미 투표자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있으니 그의 분석에 뭔가 있을 수는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믿기 어렵습니다.
페인버그는 September 5가 Anora, The Brutalist, Conclave, Emilia Perez, 그리고 Wicked와 함께 6개의 확정 후보 중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관점에서 Dune: Part II가 어디 있는지도 의문이고, Wicked 역시 아직 확정적인 후보로 보긴 어렵습니다. 물론 흥행에서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지만, 평론가들의 반응은 엇갈리며 일부는 아예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다시 September 5로 돌아와 보자면, 이 작품은 현재로선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페인버그는 이를 최우수 작품상의 유력 후보로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영화는 시청할 만하고 잘 만들어진 저널리즘에 대한 오마주이지만,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난달 September 5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1,000만 달러에 배급권을 획득했으며, 12월 극장 개봉과 함께 "대대적인 시상식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피터 사스가드, 비키 크리엡스, 존 마가로가 출연하며, 감독 팀 펠바움의 세 번째 작품인 이 드라마 스릴러는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 공격과 당시 ABC 스포츠의 방송 보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September 5는 몇 달 전부터 THR이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으며, 텔루라이드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베니스에서는 더 주목받은 작품들에 가려졌고, TIFF와 NYFF, 런던에서도 상영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모든 주요 후보작들이 상영된 상황에서 September 5의 가능성을 다시 평가하기 쉬워졌지만, 최종 10개 후보에 들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1/24/oscars-anora-still-the-frontrunner-thr-says-september-5-a-lock-for-best-picture
* 위 후보들의 로튼과 IMDB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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