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뮤지컬 원작 영화 사상 최대 오프닝 기록
<위키드> 엄청난 주말 흥행.
2024년 미국 개봉작 중 3위, 브로드웨이 뮤지컬 영화 신기록
Universal Pictures에 따르면, <위키드>가 일요일로 끝나는 개봉 주말에 미국에서 1억 1,400만 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사상 최대 오프닝 주말 기록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 주연, <오즈의 마법사>의 브로드웨이 프리퀄을 원작으로 한 <위키드>는 전 세계적으로 1억 64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2012년 브로드웨이 각색 영화 <레미제라블>의 오프닝 주말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미국내 티켓 판매액 1억 1,400만 달러는 디즈니와 마블의 <데드풀과 울버린>(2억 1,100만 달러), 디즈니와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2>(1억 5,1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개봉 주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Paramount Pictures의 <글래디에이터 2>는 지난 주말 해외에서 개봉하면서 미국내 티켓 판매량 5550만 달러, 해외에서 5050만 달러, 글로벌 총 2억 2100만 달러로 주말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
업계에서 'Glicked'으로 불리는 <위키드>와 <글래디에이터 2>의 개봉 주말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1% 뒤처졌던 2024년 미국 영화 티켓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CNBC는 보도했다. 이번 주말 미국 티켓 판매량은 총 약 2억 달러에 달했다. Hollywood Reporter에 따르면 11월 27일 <모아나 2>가 개봉함에 따라 이번 주 티켓 판매량은 5일간의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영화 수익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박스오피스 매출은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전환과 지난해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으로 인한 차질로 인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출처 For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