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화제가 된 도라에몽 성우 오오야마 노부요의 생전 영상
중복걸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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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오오야마 노부요)와 손오공(노자와 마사코)의 싸움을 중재하는 아사쿠라 미나미(히다카 노리코)라네요.
도라에몽: 오공씨 오랜만이에요.
손오공: 너랑 어디서 만났던가?
도라에몽: 그 그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는 좀 곤란한데요. 그 왜 있잖아요. 오래 전에 만났었죠.
손오공: 그랬었나. 아! 근두운에 태운 적이 있었나?
도라에몽: 저 저도 근두운(筋斗雲)은 아니지만 근두운(きんとてい)이라는 우주를 날 수 있는 걸 가지고 있는데 진짜 근두운을 타봤어요.
손오공: 잘됐네. 그 때는 말이야
도라에몽: 대단히 고마워요.
손오공: 살이 쪘구나. 둥글게 됐어
도라에몽: 저 저는 원래 둥글다고요
손오공: 둥근 건가!
미나미: 잠깐! 오공! 도라에몽! 그런 식으로 말하면 도라에몽이 불쌍하잖아!
도라에몽: 그 근데 말을 꺼낸건 그 녀석이니까
도라에몽: 그 녀석이 먼저 말을 꺼내서 내가
손오공: 왜 불쌍한데?
도라에몽: 나는 사실 싸움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미나미: 알아. 미나미 알아. 하지만 오공도 악의는 없어.
도라에몽: 있어!
손오공: 나는 없어. 지금은 악의 같은 건. 지금 하는 말은
미나미: 오공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말하네
도라에몽: 희한한 사람이네
영상 링크도 알려주시면 한번 볼게요.